집콕하면서 집밥을 해먹는 요즘이라 냉장고 속 재료로 이것저것 하는데요 찾아보니 냉동손질 가자미가 2마리 있어 냉파요리로 가자미조림을 해봤습니다. 우리집에선 생선 중에서 유독 가자미는 무를 깔지않고 양념장 만으로 조림을 합니다. 그렇게 양념장 만으로 조린 가자미조림 입니다. 재료 : 가자미2마리, 간장5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1큰술, 매실청1큰술, 맛술1큰술, 설탕1큰술, 물1/2컵 가자미를 해동해둡니다. 웍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끓으면 가자미를 넣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조려줍니다. 양념을 끼얹어가며 조려주구요.. 양념이 자작해지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남편은 좋아하는 생선 이지만 저는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이 가자미조림은 담백하니 괜찮아서 잘먹는편이랍니다..
새해가 되니 떡국이나 떡만두국을 몇번 끓이게 됩니다. 떡국도 두어번 끓였으니 이번엔 시판만두도 넣어 떡만두국을 끓여봤습니다. 계란 풀고 쇠고기고명, 김가루를 얹어 간단히 점심으로 먹은 떡만두국 입니다. 재료 : 떡국떡2인분, 시판만두10개, 멸치육수, 계란1개, 국간장3큰술, 대파1/2대, 쇠고기고명, 김가루, 통깨 먼저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떡국떡은 물에 잠시 담궈두구요.. 시판만두, 쇠고기고명, 대파도 준비해둡니다. 계란1개를 풀어줍니다. 멸치육수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끓으면 대파, 떡국떡을 넣어 끓여줍니다. 잠시 끓여 떡이 부드러워지면 시판만두도 넣어 끓입니다. 만두는 7분정도 끓이면 됩니다. 만두도 익은듯하면 계란물을 빙둘러 흘려주고 휘젓지말고 잠시 그대로 둡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고..
양평집에 애들이 연휴에 다니러왔을때 만들어준 잡채 입니다. 잡채에 깻잎이랑 어묵, 우엉을 넣어도 맛있다는 딸래미의 요청으로 집에 있는 깻잎이랑 어묵을 넣고 만들기로 했는데 깜빡 잊고 어묵은 못넣었습니다. 시금치 대신 냉장고에 있던 깻잎을 넣고 만든건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게 먹었답니다. 잡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당면100g(+ 물, 간장2큰술), 쇠고기50g(+ 간장1큰술, 후추, 맛술1큰술), 양파1/2개, 대파흰부분1대, 당근1토막, 깻잎10장, 카놀라유, 간장2큰술, 설탕1큰술, 참기름, 통깨 당면을 찬물에 서너시간 불려두고 야채를 썰어둡니다. 불린 당면을 냄비에 담고 물을 적당량 붓고 간장2큰술을 넣어 끓여줍니다. 간장을 넣으면 간도 배고 당면색도 짙어집니다. 8분정도 삶아주었습니다. 삶아..
마트에 가니 이 겨울에 청경채가 싸게 나와있어서 일단 한팩을 구입해서 새우 넣고 굴소스볶음을 해봤습니다. 겨울철이라 아무래도 야채가 부족하지요? 요렇게 간단히 휘리릭 볶아 밥반찬으로 먹기도 좋은 청경채새우볶음 입니다. 재료 : 새우15마리, 청경채5개, 마늘5개, 페프론치노5개, 맛술1큰술, 후추, 올리브유2큰술, 굴소스1큰술 냉동소분해둔 새우는 해동하여두고 청경채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두구요.. 해동한 새우에 맛술1큰술과 후추를 뿌려 밑간해둡니다. 웍에 올리브유2큰술을 두르고 편마늘과 페프론치노를 넣어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새우를 넣어 볶아줍니다. 새우가 거의 익으면 청경채를 넣고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줍니다. 굴소스도 1큰술 넣어 재빨리 볶아줍니다. 청경채가 ..
요즘은 춥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이나 찌개를 자주 하게 되네요.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보관해둔 매생이와 굴이 보여 오랜만에 매생이굴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겨울제철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은 영양도 풍부하고 시원한 맛이 있지요.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매생이, 굴, 참기름, 대파1/2대, 마늘1큰술, 물, 멸치액젓(국간장)3큰술 굴과 매생이를 해동해둡니다. 둘다 깨끗이 손질해서 소분하여 냉동해둔거라 해동해서 그대로 쓰면 됩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 파향을 냅니다. 매생이도 크게 잘라넣고 볶아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물을 적당히 넣어주고 (물은 많이는 말고 자작하게 부어주는게 좋습니다) 끓여줍니다. 잠시 끓인후에 굴을 넣고 끓여줍니다. 굴은 잠시만 끓여주면 됩니다...
TV에서 백파더의 만능무침양념으로 진미채, 멸치, 황태채 등등 건어물을 무치는걸 봤습니다. 이제껏 멸치볶음이나 황태채무침은 각각 다른 방법으로 했는데 이 만능무침양념으로는 여러종류의 건어물을 다 무칠수있어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멸치도 고추장양념으로 무칠수가 있었는데 맛이 아주 괜찮았답니다. 백파더 만능무침양념 만드는법과 멸치무침 황태채무침 하는법 입니다. 재료 : 고추장2/3컵, 물엿2/3컵, 설탕1/2컵, 고운고추가루1/2컵, 물1/3컵 작은 냄비에 분량대로 재료를 넣어 불을 켭니다. 물엿이 모자라서 매실청을 동량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조리지는 않고 설탕이 녹을정도면 되는거라서 보글거리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재료 : 멸치 한줌, 식용유, 만능무침양념3큰술, 참기름, 통..
점심으로 칼국수를 끓이려다 예전에 강릉에서 먹어본 장칼국수가 생각나서 끓여봤습니다. 마침 떡국용 쇠고기고명이 있어 얹어보았더니 비슷하게 재현이 되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날 얼큰하게 먹으니 몸도 확 풀리는것 같네요. 장칼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칼국수생면2인분, 멸치육수, 감자1개, 양파1/4개, 대파1/2대, 마늘1큰술, 쇠고기고명, 된장1/2큰술, 고추장2큰술, 국간장2큰술 멸치육수를 끓여둡니다. 감자 양파 대파를 썰어둡니다. 멸치육수를 건더기를 건져내고 웍에 부어 된장 고추장을 풀어 끓입니다. 육수가 끓으면 먼저 감자와 양파를 넣어 잠시 끓입니다. 감자가 늦게 익으니까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잠시 끓인후에 칼국수면을 넣어 끓입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구요.. 대파와 마늘..
제라늄은 추위에 약해서 겨울엔 실내월동을 시켜줘야합니다. 햇빛도 좋아해서 바깥에서는 꽃도 잘피웠는데 실내로 들이니 창을 통한 햇빛이 약해서 꽃을 많이 피우지는 못하고 하나 피우고 시들고나니 또 하나 피우고.. 조금 아쉽지만 꽃 귀한 겨울이라 이쁘기도 하답니다. 예전엔 제라늄 홑꽃들을 몇종류 키웠는데 지금은 주황색 겹꽃을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제일 활짝 피운 모습 이네요. 얼마전 피웠던 꽃대는 이제는 시들어 말라버렸지만 아쉬워 그대로 두었구요.. 두번째 꽃대가 활짝 꽃피웠습니다. 실내로 들였을때 몸살을 해서 잎이 말라떨어지고 다시 조그마하게 나왔던 잎들이 이제는 꽤 커졌습니다. 이제는 적응이 된것같습니다. 첫번째 꽃대가 활짝 피었을때 입니다. 두번째 꽃대가 꽃피우기 시작했구요.. 몇차례에 걸쳐 담아주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