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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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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해변 추석 다음날인 10월5일에 연휴기간도 길고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강릉과 속초로 당일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양평집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해서 강릉에서 점심을 먹을 음식점(벌집 - 장칼국수로 유명)에 두시간 남짓 걸려서 도착해 한시간을 줄서서 기다려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유명 간식거리를 찾아 이동한후에 커피거리인 안목해변을 보러 갔다가 차가 너무 밀려 안목해변은 포기하고 바로 사천해변으로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이번엔 추석연휴가 길어서 추석다음날은 여행온 사람들로 강릉과 속초가 미어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가족이 당일여행을 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천해변의 쉘리스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바로 앞의 해변으로 내려가 아래사진의 돌섬으로 가는 다리와 길이 있길래 파도가 치는 길을 지..
(부산) 영도대교, 유라리광장, 자갈치시장, 남포동, 광복동 결혼식 때문에 가족당일여행으로 다녀왔던 부산여행에서 카페를 찾아 중앙동에서 택시를 내려서 보았던 40계단에 이어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을 보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아래사진이 영도대교 입니다. 빨간 철구조물이 있는 부분이 도개되는 구간인데 오후2시가 도개되는 시간이랍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더 늦은 시간이어서 도개되는 모습은 못보았습니다. 영도대교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저쪽에 갈매기형상의 자갈치시장이 보이고 가는 길이 유라리광장으로 단장이 되어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와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면서 풍경을 담아보았구요. 짭쪼름한 바닷내음이 풍겼습니다. 유라리광장에 피난민들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6.25때 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들었었지요. 저기 자갈치 시장이 보입니다. 나중에 들어가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만 했지..
(부산 중구 중앙동) 40계단과 광복로 결혼식이 있어 오랫만에 가족이 부산에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부산을 간건 아주 오랫만인데요 결혼식이 끝나고 서울행 KTX 타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중앙동으로 갔습니다. 딸래미가 유명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40계단이 있는 중앙동에서 내린것이지요. 그런데 그 카페가 일요일은 휴무였습니다. 아쉽게도. 할수없이 온김에 40계단을 구경하고 광복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40계단은 아니지만 어디서 본 계단 같아서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저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40계단이 나오는데 가는길이 좀 멋스럽다 했더니 전봇대가 옛날의 나무전봇대 였네요. 그냥 장식으로 가로등을 달고 길따라 서있었습니다. 이런 모양의 나무전봇대에 가로등을 달아놓았네요. 길가에 추억의 뻥튀기..
(양평 용문) 용문사 부처님오신날. - 2017.5.3 5월3일 부처님오신날 가까운 용문사를 가봤습니다. 커다란 오래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한 절 이지요. 부처님오신날이라고 주차비와 입장료는 무료 였습니다. 점심때쯤 갔는데 어느새 주차장도 꽉차서 주차하느라 좀 애를 먹었고 용문사까지 산길로 좀 걸어가야하는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날은 날도 좀 더웠지요. 용문사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배가 고파서 공양 하기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다 맛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음악이 들리기에 뭘하나 했더니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대웅전,관음전 참배하고 아기부처님 관욕도 하구요 잠시 공연을 보았습니다. 대웅전 앞에 색색의 연등이.. 지장전 관음전 앞의 넓은 곳에 공연무대가 설치되어있고 관람객들은 그늘에 앉아서 보는데 스님들이 무대 앞의 ..
(서울 광화문) 오랫만에 청계천을 걸어보다. - 2017.4.4 서울 광화문에서 점심모임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점심모임이 끝나고 저녁에 있는 부부모임시간까지는 세시간 정도 남아서 혼자서 어떤식으로든 시간을 보내고서 모임장소를 가야했지요. 점심을 먹은 음식점이 바로 청계천 옆이어서 오랫만에 청계천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청계천을 아주 잠깐만 걸어보아서 모전교 광통교 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왔구요. 아래의 조형물은 청계천 시작지점에 있는데 다슬기조형물 인가요? 여전히 색이 이뻐서 눈에 잘 띕니다. 시작지점에서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참에서 담아봤는데요 여기는 관광객들의 인증샷 포인트 이기도 한가봐요. 다들 여기서 사진들을 찍고 있었구요.. 다슬기조형물에서 구불구불 물이 흐르는 수로가 멋집니다. 그래서 한번 찰칵 해주었습니다. 시작지점엔 이런 분수도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의 백담사 - 2015.4.18 부부모임의 여행 이년전 부부모임에서 강원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백담사 입니다. 백담사는 여러번 가봤는데 아래사진의 버스안에서 찍은 계곡이 참 인상적입니다. 자가용을 가져가도 일단 인제 용대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주차장과 백담사를 왕래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백담사로 갈수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하지요. 이 계곡의 물이 참 맑은데 이때는 그냥 조용히 흐르는 정도였는데요 어떤때는 폭우가 쏟아진 뒤여서 그야말로 세찬 물살에 마음을 빼앗겨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백담사에 도착했을때도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백담사로 걸어가면 다리가 나옵니다. 백담사 바로 앞에 계곡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백담사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백담사 앞의 계곡의 인상적인 장면. 소원을 비는..
(제주도) 남원 큰엉 올레길(올레길5코스)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갔을때 들러본 큰엉올레길 입니다. 올레길 걷는게 목적이 아니었기에 일부만 걷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되돌아 갔었지요. 여기도 우리 애들이 일정을 다 짰었고 우리 부부는 그냥 따라다녔습니다. 올레길 중에는 풍광이 좋은 바닷가로 난 길들이 몇개 있는데 아마 그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풍광이 좋아서 수시로 사진을 찍어댔는데 좋은 사진은 몇장 못건졌습니다. 맑고 짙푸른 바다와 주상절리가 될뻔한 용암바위들이 있는 절벽풍경이 참 예뻤습니다. 고인물도 어찌나 맑고 이쁜지.. 남원의 숙소로 잡았던 펜션에서 걸어갈만큼 가까운 거리여서 슬슬 걸어 바닷가로 내려가니 올레길 입구가 보였습니다. 엉은 바닷가나 절벽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일컫는 제주방언 이라네요. 여기서 바닷가로 내려갈수 있어서 잠시..
(구례) 산수유축제 - 2015.5.23 에 다녀온.. 광양매화축제는 구제역과 AI로 취소가 되었지만 구례산수유축제는 3.18~26일에 열리네요. 구제역과 AI가 좀 잠잠해지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곳 양평은 아직 꽃들이 피려면 멀었지만 남쪽은 완전 봄이겠지요? 봄꽃이 피길 기다리며 이년전 다녀온 산수유축제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봄이 오면 제일 먼저 피는 나무꽃은 매화와 산수유 겠지요. 샛노란 산수유가 봄병아리 같은.. 그때는 당일버스여행으로 서울서 출발하여 구례를 들르고 광양 매화마을로 가는 일정 이었습니다. 구례에 도착하여 산수유축제시기여서 축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구례의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까지는 시간상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축제장 주변에도 오래된 산수유나무들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