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이면 실내월동해야하는 꽃기린이 이제는 양평집 환경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올해는 실내에서도 계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에 있을때보다는 꽃색이 많이 옅어졌지만 꾸준히 꽃과 잎을 내고 있네요. 올해는 거실에 두지않고 안방에 두었더니 햇빛이 좀더 부족할수도 있는데 그영향인듯.. 꽃색이 옅어졌습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깜찍한 꽃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랍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꽃색이 옅어서 눈에 확 띄지를 않네요. 꽃기린은 약간의 덩굴성이 있어서 키가 커지면 전지하여 옆에 삽목해주면 뿌리도 잘내리고 번식도 잘됩니다.. 요즘 꽃을 계속 피우고 있어 물을 충분히 주고 있구요.. 꽃으로 보이는건 꽃을 감싸고 있는 포엽이고 그 가운데 아주 작은 진짜꽃이 있습니다. 꽃기..
양평집 정원에 2년전에 몇포트 사다심은 일일초 인데요 우리나라에선 일년초지만 원산지에서는 다년생 이라는 말에 혹시 하며 작은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중인 일일초가 매일 꽃을 한송이씩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 큰화분에 씨앗이 들어갔는지 저절로 나서 자라고 있다가 큰화분 분갈이 할때 따로 심어준것입니다. 더부살이 할때는 그늘져서 그런지 꽃도 안피우고 있다가 실내로 들이니 이렇게 매일 한두송이씩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한두송이라도 이뻐보이네요. 한송이 필때도 이쁘고 두송이 필때도 이쁘고.. 매일 매일 꽃피운다고 일일초라 부릅니다. 꽃수명도 딱 하루이틀 이지요. 먼저핀 꽃이 떨어질때면 다음차례의 꽃망울이 개화합니다. 일일초 쌍떡잎식물강>용담목>협죽도과 학명 : Vinca rosea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 ..
아열대식물이라 화분에서 8년째 키우고있는 클레로덴드롬이 실내월동을 하고있는중인데요 얼마전 강전지를 해주었더니 새잎들이 나면서 꽃망울도 생기고 있습니다. 하얀 꽃망울이 먼저 나오는데 이건 꽃받침 이구요 이제 속에서 빨간 꽃망울이 생겨 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얀 꽃망울도 이쁘고 빨간꽃도 이쁩니다. 이제 빨간 꽃이 몇개 피기시작해서 한동안 꽃을 계속 피워줄것 같네요. 하얀 꽃망울도 깨끗하니 이뻐보이지요?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한 다홍색의 화관이 있다. 간접광을 좋아하고 직사광을..
실내월동 시킨다고 현관에 둔 크리스마스선인장이 꽃망울을 물었다가 꽃망울이 두어개 부풀어 개화하기 시작해서 꽃보려고 거실창가로 데려왔습니다. 3년동안 그화분 그대로 크게 번식도 못하고 잎상태도 별로 좋지못한데도 이렇게 때가 되니 크고 화려한 꽃을 피웠습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은 게발선인장 중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꽃피우는 종류 입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Christmas cactus) 학명 : Zygocactus truncactus(Haworth) K. Schumann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선인장목> 선인장과 꽃말 : 불타는 사랑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브라질)로 숲, 바위에서 서식한다. 크기는 30cm인 편평한 줄기의 착생선인장이고 북반구에서는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꽃을 피운다. 바깥 데크에서 환경이..
안방 협탁 위에서 실내월동 중인 화초고추 입니다. 고추가 위로 열려서 하늘고추 라고도 하고 이뻐서 관상용으로 기르는데 식용이 되지만 매우 맵다고 하네요. 겁나서 아직 맛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실내로 들였더니 노란 고추가 점점 붉게 변하고 있습니다. 텃밭의 고추만큼 키가 크지도 않고 고추크기도 작구요.. 화초고추(하늘고추) 학명 : Capsicum annuum L.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열대 남아메리카 이다. 꽃말 : 신랄하다. 5~9월에 흰꽃이 피고 위로 열리는 고추열매가 색이 다양해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작아도 고추가 많이 열렸지요? 실내로 들어오니 햇빛부족인지 환경이 안맞아서 더이상 꽃도 피지않네요. 노란 고추도 점차 붉어지고 있구요.. 일부 마른 고추도 보이고.. 겨울동안 월동을 잘할수 ..
아열대식물이어서 겨울 실내월동을 위해 화분에서 키워야하는 란타나가 데크에서 꽃망울을 많이 만든 상태에서 실내로 들였더니 이렇게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거실창가자리에 두었지만 아무래도 유리창을 통한 햇빛이라 약해서 꽃색이 바깥에 있을때보다 여리여리하네요. 일찍 꽃피운것은 꽃잎 떨어지고 동글동글 초록 알갱이가 만들어지고.. 나중에 익으면 까만 열매가 됩니다. 분홍리본꽃망울이 개화하면서 노란색이었다가 점차 붉게 바뀝니다. 그래서 칠변화한다고 하지요. 실내에서는 바깥에서만큼 꽃색이 뚜렷하지는 않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외목대로는 못키웠지만 그래도 이쁜 란타나 랍니다. 이렇게 추운 계절에 실내에서도 꽃을 보여주니 이쁘기만 하지요.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서울아파트에서부터 8년간 키워온 커피나무 입니다. 커피나무는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같은 주택에서는 환경이 많이 혹독한것 같아요. 추워지기 시작하면 냉해를 잘 입기에 다른 화분보다 일찍 실내로 들여야하는데 추운곳에서 바로 너무 따뜻한 곳으로 들이면 바뀐 환경 때문에 한동안 몸살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엔 며칠간 밤에는 현관에 두었다가 낮에는 바깥에 두는등 관리를 하다가 이제는 어쩔수없이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작년까지와 같은 몸살은 하지않는것 같아요. 작년 겨울을 보내는 동안 커피나무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봄에 아예 본줄기를 댕겅 잘라주고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다시 살아날까 노심초사했는데 요렇게 이쁘게 새가지들을 내고 살아났습니다. 8년차 커피나무 같지가 않지요? 전체..
자주 가는 화원에 바크를 사러갔다가 아주 큰 칼랑코에 가지 하나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실하고 굵은 칼랑코에는 처음보았는데 가지 하나가 뚝 부러진거랍니다. 아까우니 물꽂이해서 꽃감상 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가만보니 꽃이 한창 피기시작하는데 물에 꽂으면 금방 시들어버릴것 같고.. 해서 삽목을 시도해보기로 했답니다. 가지가 얼마나 굵은지.. 가운데 가지가 보이지요? 가지를 가운데 심고 주변에 꽃줄기들을 빙둘러 심었습니다. 다행히 칼랑코에는 삽목이 잘되는 편인지 꽃도 하나 시들지않고.. 2주가 지났으니 이제는 삽목이 성공했다고 할수있겠지요? 잎도 처음보다 힘이 생기는게 뿌리도 좀 내린듯 하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양.. 얼마나 큰 가지인지 꽃도 많이 피었지요? 칼랑코에 학명: Kalanchoe bl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