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씨앗을 얻어 올해 처음으로 심어본 검정땅콩을 수확했습니다. 검정땅콩은 속껍질이 검은색이라 속껍질채로 먹어야 좋은데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일반땅콩보다 24% 많고 안토시아닌, 칼륨, 아연, 셀레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텃밭이 작아서 한귀퉁이에 몇알만 시험적으로 심어봐서 요정도만 수확했는데요 몇알이 이정도 나왔으니 내년에는 좀더 많이 심어볼까 합니다. 땅콩을 다 따서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보니 전부가 요정도네요. 내년을 위해 씨앗으로 말리려고 요정도 남겨두었구요. 나머지 반정도만 쪄봅니다. 삶는것보다 찌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10분 센불에서 찌고 약불에서 20분 뜸들여주었습니다. 요렇게 쪘는데요, 아까워서 작은것들도 다 땄더니 덜 여물었나봅니다. 덜여문건 결국 먹을수가 없었네요. 식탁으로 가져와..
양평집 텃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란을 조금 심었는데요 토란은 다습한곳을 좋아하는지라 올해 가뭄이 심해서 작년보다 자람이 시원찮습니다. 그런데 올해 폭염이어서 그랬는지 뜻밖에도 한포기에서 토란꽃이 2줄기 피었습니다. 꽃모양은 천남성과라는걸 보여주듯 꽃이 요렇게 생겼는데요 꽃수명은 며칠을 가지않네요. 처음으로 본 토란꽃이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토란 학명 :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 현화식물문> 백합강> 첱남성목> 천남성과> 토란속 천난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접경지방의 고온다습한 지역이다. 토련 이라고도 하고 높이 1.2m까지 자라며 땅밑에 녹말을 함유한 구경을 형성한다. 잎은 뿌리에서 돋아 높이 1m정도 자라며 계란모양의 넓은 타원..
양평집 작은 텃밭에 올해 처음으로 심어준 고수가 꽃을 피우고 씨앗이 생기고 있습니다. 쌀국수에 넣어먹는 고수잎은 어린 잎을 사용하는데요 키가 커지고 꽃이 피니 잎모양이 가늘게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고수향은 풍기구요. 꽃이 작지만 하늘하늘 귀엽습니다. 고수 학명 : Coriandrum sativum L.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수속의 한해살이풀. 크기가 30~60cm로 6~7월에 흰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원산지는 지중해연안으로 약용, 조미료로 고대 이집트에서 식용되었고 유럽, 인도, 중국으로 보급되었다. 코리앤더, 실란트로 라고 불린다. 쌀국수에 넣어먹을까 하고 처음으로 심어본 고수 인데요 고수씨는 돌확 같은데에서 씨를 살짝 갈아 껍질을 깨야 발아가 잘된답니다. 고수씨앗 받아놓았다가 가을에도 ..
양평집 손바닥만한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봄에 토마토모종을 심어 그동안 토마토를 엄청 많이 따먹었는데 배추를 심기위해 토마토줄기를 정리하고 퇴비를 넣어 2주 정도 기다렸습니다. 오른쪽 한줄은 아직 가지, 고추, 토란, 쪽파가 자라고 있고 왼쪽 한줄과 앞쪽 한줄이 배추모종을 심을곳입니다. 벽 옆은 흙심이 약해 흙을 북돋워서 심어놓은 부추와 달래밭이구요. 손바닥만한 텃밭이라도 오밀조밀 많이도 심어놓았지요? 그저께 모종 사러갔더니 비가 많이 올거라고 어제 심으라고 얘기해줘서 어제 오후에 잡초 나지말라고 비닐멀칭을 하고 배추모종 반판을 심었습니다. 반판이 50개였는데 52개를 줬네요. 손상된 모종이 없어서 다 심어줬습니다. 밤새 비가 왔지만 심고나서 물도 살짝 주었습니다. 앞쪽 한고랑은 좀 넓어서 3줄로..
양평집 작은 텃밭의 작물들이 꽃피우고 열매 맺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농부 2년차라 작년보다는 작황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먼저 사진은 안찍었지만 상추를 5종류나 심었기에 우리가 충분히 먹고도 남아 서울집에, 지인들에게 수차례 나눠주었구요 아래사진은 가지꽃인데 작년은 가지다운 가지를 못먹어봤는데 올해는 일단 튼실한 자태가 다른것 같습니다. 작물을 심기전 텃밭정비할때 거름을 충분히 넣어준것 뿐인데도 결과가 이렇게나 다르네요. 보라색 가지꽃이 하나씩 피었고 꽃망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네요. 올해는 비닐멀칭을 했기에 잡초들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졌습니다. 가지는 2포기 입니다. 고추도 아삭이 종류로 서로 다른 품종인것 2포기 입니다. 벌써 고추가 하나 길어지고 있기에 찍어주었는데 남편이 따가지고 와서 반..
양평집 텃밭에 작년봄에 모종 한포트 심었던 당귀가 햐얀꽃을 엄청 피웠습니다. 잎을 먹는 일당귀(왜당귀)인데 이웃의 말을 들으니 이년차에는 잎이 시원치않고 꽃을 대거 피우니 나중에 씨앗을 받아 뿌리고 뿌리를 캐서 백숙하는데 넣어먹으라고 하네요. 당귀는 다년생이지만 일당귀는 2년밖에 못가나봅니다. 작년엔 당귀잎을 따서 고기 구워먹을때나 쌈채소로 이용을 잘했는데 올해는 잎도 얼마 못따먹고 꽃피는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꽃대를 엄청 올리고 있는데 하얀꽃이 활짝 피니 이뻐서 담아주었습니다. 꽃들이 자그마하니 육안으로는 자세히 보기 어렵고 사진으로 접사해서 보니 이렇게나 이쁘네요. 꽃이 우산모양으로 펼쳐져 피는데 자그마하지만 낱낱의 꽃이 참 이쁩니다. 어찌보면 반짝이는 보석이 달린 부로치 같지요? 일당귀 학명 : A..
양평집 작은 텃밭에 심은 작물들이 쑥쑥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요며칠 날이 따뜻해지니 자라는 속도가 다른것 같네요. 낮기온은 거의 여름날씨 같으니 식물들도 착각을 하는것인지.. 감자는 집에서 먹다남은 감자가 싹이 나고 완전 쭈글이가 된걸 심어준것인데 생각외로 잘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올해는 거름을 좀 넣어주었더니 그 효과를 보는것인지.. 감자싹은 하나만 남기고 다 뽑아버리라고 해서 그리했는데 한줄기씩 남은것이 이렇게 잘자라고 꽃들을 피워주고 있네요. 꽃은 크게 영향이 없다고 하니 두고볼 참입니다. 감자꽃도 감자싹도 튼실하지요? 감자는 6개 심어줬는데 대체로 잘자라고 있습니다. 감자꽃 핀 줄기는 크기도 이렇게 크네요. 올해는 상추들도 쑥쑥 잘자라서 벌써 여러번 뜯어 먹었습니다. 아래는 오크상추 이구요.. ..
양평집 작은 텃밭에 작물들을 심었습니다. 지난달에 날이 아직 춥다 싶을때 상추종류들만 5종류를 심어두었고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다른 모종들도 괜찮겠다 싶어 모종들을 사왔습니다. 아래는 지난달 심어두었던 싹난 감자에서 감자싹이 이렇게 튼실히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밭에 거름성분이 적어서 감자가 알이 너무 자잘하게 나왔는데 올해는 거름을 좀 했기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자는 6개 입니다. 제일 튼실해 보이는 감자를 담아봤습니다. 이웃집에서 얻은 튼실한 토란이 좋아보여 심었던 토란6개에서 싹이 벌써 4개가 나왔습니다. 토란싹은 좀 늦게 나온다네요. 모종으로 사온 대추방울토마토인데 올해는 2개만 사왔습니다. 작년엔 4개였는데 엄청 많이 달렸거든요. 심을 장소도 넓게 잡아줘야해서 올해는 2개만..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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