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혹한에 죽다살아나 꽃을 피운 배롱나무
2년전 가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해 심어준 배롱나무가 첫해겨울은 무사히 보내고 꽃을 몇송이 피워주었는데 잘 적응하고있다 싶었더니 지난 겨울 혹한에 보온을 잘해주었는데도 봄이 되니 나무줄기가 죽은듯했고.. 역시 양평은 배롱나무에겐 힘든곳인가보다 하면서도 많이 아쉬웠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뿌리부근에서 새싹이.. 5줄기나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목대로 키우긴 글렀지만 얼마나 다행인가하고 노심초사 지켜보고 있었더니.. 쑥쑥 자라나 가지끝에 여러개의 가지로 갈라지더니 기대하지도 못한 꽃망울을 맺기시작해서.. 아마 윗부분은 죽었어도 뿌리는 튼실해서 그렇게 살아나고 이렇게 이쁘고 화사한 꽃도 많이 피워주었던것 같아요. 배롱나무 꽃색이 화사하지요? 이뻐서 데크에서 내려다보고 찍어주고.. 원래의 나무가 컸던만큼 꽃도 ..
식물키우기/정원식물
2021. 8. 29.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