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지인의 집에 놀러갔다가 저녁 먹으러 근처의 먹자골목으로 갔는데 지인의 집에서 뭘 많이 먹었기에 간단하게 먹자고 오랜만에 안남미가를 찾았습니다. 여긴 쌀국수 양도 많고 가격도 좋아서 몇번 갔던 곳인데요 양이 많았기에 부부 2명이 한그릇으로 나눠먹고 대신 짜조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지요. 또 미안하니 제일 비싼 콤보쌀국수(1만원)를 주문하였구요. 전에는 새우완탕쌀국수(8,500원)를 좋아해서 늘 시켜먹었는데요. 테이블이 닷찌형식으로 되어있고 안에서 사장님이랑 직원 한분이 일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이런 모습. 물과 단무지가 먼저 나왔고 테이블 아래 서랍에 수저, 냅킨들이 있습니다. 콤보쌀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릇도 작아진 느낌이고 국수와 숙주가 양이 너무 작아서.. 대실망.. 예전의 푸짐한 맛이 ..
주문했던 생굴이 배송이 되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매생이굴국을 끓였습니다. 시원한 맛에 식구들이 좋아해서 겨울철에 몇번 끓이게 되는 매생이굴국 인데요 이번엔 늘상 끓이는 방법이 아닌 김수미 레시피로 끓여봤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굴을 참기름에 먼저 볶고 나중에 매생이를 넣는데 김수미레시피는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예전의 매생이굴국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345 재료 : 매생이, 생굴, 청주(생강술), 멸치다시마육수, 참기름, 국간장2큰술, 어간장(멸치액젓)2큰술, 다진마늘1/2큰술 깨끗이 씻어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던 매생이와 깨끗이 손질한 생굴 입니다. 생굴이 큼직하니 굴국 끓이기 좋았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둡니다. 냄비에 ..
동생네 가족과 남양주 초대한정식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트윈트리 라는 카페로 이동하였는데요 여기도 한강이 잘보이는 곳이라 어떻게 이 구석진 곳까지 알고 찾아왔는지.. 바깥 야외테이블이 있었는데 춥고 비오는 날에도 꿋꿋이 야외테이블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거든요. 비가 와서 한강뷰도 그렇고 조금 을씨년스러운듯도 보이는데요.. 이렇게 입구쪽에도 야외테이블이 있었고.. 날씨만 좋으면 꽤나 멋진 장소 일텐데요.. 이런 날씨에도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역시 오른쪽에 야외테이블이 있네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살짝 피해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빈자리가 없다했더니 저 안쪽에 딱 우리를 위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야외테이블에선 바..
파스타를 좋아하지않는 남편이 외출한 날 점심으로 혼밥으로 만들어본 새우오일파스타 입니다. 냉장고에서 새우, 표고, 양파를 꺼내고 정원의 아직도 파릇한 파슬리잎을 따와서 뚝딱 만들어본 오일파스타네요. 오랜만에 만들어먹어서 얼마나 맛이 있던지.. 재료 : 스파게티면1인분, 새우7마리, 표고1개, 마늘3톨, 양파1/4개, 파슬리잎, 페프론치노5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면수1국자, 파마산치즈가루 냉동새우와 표고를 꺼내 해동하고 마늘, 양파, 파슬리를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올리브유1큰술과 소금1/2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넣어 8분정도 끓입니다. 후라이팬에 편으로 썬 마늘과 올리브유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습니다. 마늘향이 나면 양파와 페프론치노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새우와 표고를 넣어..
동생네 가족들과 중간지점인 남양주 초대한정식에서 점심모임을 가졌습니다. 음식점이 경관 좋은곳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넓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초대한정식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바로옆에 한강 옆을 달리는 자전거도로가 있었습니다. 평일메뉴는 가격이 괜찮은편인데 주말이라 주말메뉴는 가격이 더 쎄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한강뷰가 좋은 넓은 쉼터도 있었구요.. 본관 건물 입니다.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2층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여기는 카페인가봅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은후 다른 카페로 이동하여 이용은 못하였지만요.. 안내받은 2층의 룸 입니다. 여기도 한강뷰가 좋아서 즐거운 맘으로 식사를 하였네요. 따끈한 차가 나왔구요.. 주말엔 친구상차림 부터 주문할수가 있어서 이걸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