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식물이어서 양평집에서는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작년겨울 월동후 바깥에 내어놓아도 영 맥을 못추고 비실거리더니 올겨울 실내월동준비로 분갈이를 하고 가지들을 정리해주었더니 기운을 차렸나봅니다. 날이 쌀쌀해지는데도 뒤늦게 꽃망울들을 대거 내고 있네요. 분홍리본 같은 꽃망울이 노란 꽃잎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곧 노란 꽃잎은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고.. 그래서 칠변화 한다고 하지요.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50~2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고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억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에서 자극적인 향이 난다. 꽃은 6~9월에 두상화로 흰색, 오렌지,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이 핀다...
지난 추석때 오랜만에 식구들끼리 LA갈비를 구워먹어봤는데요 오랜만에 구워서인지 양념된 LA갈비여서인지 영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다시 LA갈비를 사서 연하게 양념으로 재우고 서울 애들집으로 가지고 가서 제대로 구워줬던 LA갈비 입니다. 재료 : LA갈비1kg, 사과1개, 양파1개, 마늘10개, 간장3/4컵, 매실청1/2컵, 콜라1컵, 설탕2큰술, 참기름, 후추 LA갈비 연하게 재우는법 입니다. 먼저 LA갈비를 30분쯤 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믹서기에 사과, 양파, 마늘, 간장, 매실청, 콜라를 넣고 갈아줍니다. LA갈비를 연하게 하려면 연육제로 콜라를 넣으면 좋다고 하네요. 스텐볼에 핏물 뺀 LA갈비를 담고 갈아준것을 붓고 참기름, 후추를 넣어주었는데 아무래도 뻑뻑한듯하여 다시 체에 걸..
양평집 정원에 봄에 씨앗을 몇종류 뿌려주었는데요 그중의 하나인 게일라르디아가 요즘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잎 중심에 붉은색이 있어 처음엔 기생초인가했는데 씨앗 맺는걸 보니 다르고 꽃도 훨 이뻐보이는게 좀 다른듯 하네요. 게일라르디아 학명 : Gaillardia pulchella 쌍떡잎식물강>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고 크기는 60cm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자라며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 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깃처럼 얕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5cm내외의 노란색 두화가 달리는데 중심부에는 적자색을 띈다. 열매는 수과이고 씨에는 관모의 변형인 까끄라기가 있다. 꽃망울이 막 개화하기 시작한 모습 입니다. 기생..
텃밭에 김장용 배추와 무가 잘자라고 있는데요 솎아온 무로 김치를 담아봤습니다. 무청도 연하고 신선하고 무도 아직은 작고 연해서 맛이 색다른 무김치 입니다. 재료 : 솎아온 무 8개, 소금, 쪽파 한줌, 양념(밀가루풀, 새우젓1큰술, 멸치액젓, 매실액3큰술, 고추가루), 마늘, 생강 솎아온 무를 손질하고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후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과정사진이 없네요. 텃밭표 어린 쪽파도 깨끗이 씻은후 적당히 잘라넣고 다진 마늘, 생강을 넣어줍니다. 무를 소금에 절이는동안 밀가루풀을 끓여 식혀둡니다.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 고추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김치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멸치액젓과 고추가루가 모자라는듯 하여 더 추가해주었습니다. 양념은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되는데 우리집은 고추가루를..
잠실에서 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롯데백화점 식당가 더 플레이스에서 있었는데요 지난번에도 한번 가봤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몇몇메뉴를 할인한다고해서 가봤는데 지난번 만큼 할인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맛나게 먹고 커피까지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있어 좋았습니다. 지난번에 앉았던 한쪽 구석진 자리로 배정 받았구요 조용히 식사할수있어 좋았네요. 모든 식사고객은 커피를 할인된 가격에 먹을수있어서 주문한 아메리카노(3,000원)인데 제일먼저 너무 빨리 나왔네요. 할인된 가격에 주문한 고르곤졸라피자(18,900->15,800원) 입니다. 일행은 6명이라 한쪽씩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구요.. 요건 할인 안된 파스타 뽈리보 알리오올리오(21,900원) 입니다. 파스타는 2개는 주문해야할듯해서.. 파스..
꽃도 이름도 깜찍한 꽃기린은 아열대지방 식물이라 겨울에 실내월동을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한포트 들여서 자라면 가지를 잘라서 삽목하는 방법으로 식구를 늘리고 키도 낮추고.. 꽃기린은 꼿꼿하게 자라지가 않아서 이렇게 키를 낮춰줘야 이쁘고 또 삽목도 아주 잘된답니다. 실내월동하는 몇달간 햇빛과 바람이 부족해 비실했었는데 봄부터 바깥 데크에 두었더니 몰라보게 튼실해지고 새가지도 많이 내고 가지끝마다 쉬임없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꽃기린은 깜찍한 꽃을 일년내내 피워주는 기특한 꽃식물 입니다. 작은 꽃이 깜찍하고 이쁘지요? 사실은 빨간 꽃잎처럼 보이는것은 꽃잎이 아니라 포엽 이고 진짜꽃은 가운데 눈에 안띌정도로 작은 꽃 입니다.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
작년에 이웃집에서 천궁꽃이 핀걸 보고 일당귀꽃과 흡사하여 당귀냐고 물었더니 천궁이라고.. 양평집으로 온후 2년을 텃밭에서 일당귀를 키웠는데 요런 비슷한 꽃이 피었거든요. 알고보니 분류상 같은 당귀속 이었네요. 올해 봄에 천궁 한포기를 얻어 텃밭이 아닌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요즘 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천궁은 여러해살이풀로 번식이 잘된다고 하니 곧 한포기가 여러포기로 되겠지요. 천궁 학명 : Cnidium officinale Makino 쌍떡잎식물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다소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다소 깊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잎집을 이루어 줄기를 감싼다. 특유의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