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에서 잡초로 많이 자라고있는 미국쑥부쟁이 인데요 씨앗이 날아들어 정원 화단에도 저절로 싹이 나면 거의 잡초라고 뽑히게 됩니다. 키도 크고 번식력이 엄청나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작은 하얀꽃은 참 이쁜데요.. 어쩌다 뽑히지않고 살아남아 정원 한귀퉁이에서 자잘한 별같은 꽃을 많이 피우고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미국쑥부쟁이 학명: Aster pilosus Willd. 영명: White Heath Aster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 40~120cm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의 아랫부분은 목질화 되어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모양피침형이다. 꽃은 9~10월에 흰색꽃이 가지와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로 많이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짧은 털이 있고 관모..
요즘 텃밭에 가지가 뒤늦게 많이 열리고 있어서 가지요리를 많이 해야하는데 늘상 먹던 가지나물 말고 색다른 요리법으로 한번씩 해봅니다. 마침 냉동실에 다진 돼지고기가 있어 백종원 레시피로 가지튀김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가지1개, 돼지고기1컵, 다진 파1컵,다진 부추1/2컵, 생강1/2작은술, 튀김가루1소주컵, 소금1/2작은술, 참기름1큰술, 후추, 튀김옷(튀김가루1컵, 물1/2컵), 소스(간장, 식초, 고추가루) 스텐볼에 해동한 돼지고기를 담고 다진파, 다진부추를 담습니다. 다진 생강, 튀김가루, 후추, 소금, 참기름을 넣고 잘 주물러줍니다. 다음은 가지를 나무젓가락 사이에 놓고 칼로 썹니다. 그러면 아랫부분은 붙어있는 상태지요. 나무젓가락을 빼고 칼집 2개부분 마다 썰어줍니다. 가지의 칼집난 부분을..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가을꽃 하양 분홍 코스모스가 한창 절정으로 피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엔 코스모스 종류가 하양 분홍 2종류 밖에 없지만 동네 길가엔 진홍색 코스모스도 눈에 띄어서 씨앗을 채취해올까도 싶은데요.. 코스모스는 워낙에 저절로 씨앗이 떨어져 나오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처음엔 캐다가 심었지만 그다음해부터는 우후죽순으로 돋아나는 싹들을 뽑아내느라.. 그렇게 뽑아내고도 살아남은것들이 자라서 요즘 이쁘게 꽃을 보여주고 있네요. 막 피어나는 분홍코스모스가 참 이쁘지요?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
성내동에 사는 지인의 집에 갔다가 늦은 오후 산책 겸 해서 근처의 올림픽공원을 가게되었습니다. 걸어서 조금만 가니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는데요 북2문 이었네요. 남편과 나는 잘모르니 지인부부가 가자는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옆의 소로로 꺾어져 들어갔구요.. 가다보니 정자도 보입니다. 정자의 이름은 오륜정 이네요. 이런 조형물도 보이고.. 서울역사편찬원도 보입니다. 가다가 큰길로 합류하니 몽촌토성이 나오네요. 올림픽공원의 지리를 알지못해 지인부부의 뒤만 따라다니며 가다보니 사진찍기도 바빴습니다. 몽촌토성 아래 목책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어요. 큰길로는 긴 열차같은 버스도 다니고.. 자전거 같은 사륜마차도 다니고.. 몽촌토성이 높이도 높고 폭도 넓은데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토성이라도 제대로 성의..
우리동네에 있는 커피로 유명한 카페인 커피하우스 제로제에서 얼마전부터 저녁시간대에는 수제맥주와 화덕피자를 메뉴로 추가해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한날도 가보고 추석연휴에 애들이 다니러왔을때도 들러봤습니다. 첫날 저녁을 간단히 먹고 갔기에 남편과 둘이서 수제맥주 한잔씩과 안주로 소세지와 포테이토를 주문하였습니다. 애들과 갔을때는 조명이 달라서 사진색이 어둡게 나왔네요. 첫날 주문한 소세지와 포테이토(12,000원) 입니다. 화덕에서 구웠는지 소세지가 맛이 있었답니다. 남편이 주문한 쇼킹(7,500원)과 제가 주문한 성수동(6,500원) 입니다. 저녁을 안먹고 갔어야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애들과 갔을때 저녁메뉴를 담아두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피자를 주문하였기에 같이 먹으려고..
양평집 정원의 개미취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주변 빈터에서 캐다 심기도 했는데요 봄에 뿌리부근에서 나온 넓은 잎이 예사롭지않아 캐다 심었답니다. 넓은 잎이 윤기가 나고 향도 있어서 취종류인가 했지요. 이웃이 미역취라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꽃피는걸 보니 보라색꽃이네요. 미역취는 노란색꽃인것 같은데요.. 그래서 찾다보니 개미취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찌감치 꽃피운 벌개미취는 키는 작은데 꽃은 더 크고 개미취는 키는 훌쩍 크고 작은 보라색꽃을 많이 피우네요. 그간 번식은 꽤 되었는데 뿌리잎만 무성하고 꽃줄기를 안올려서 왜 꽃을 안피울까.. 했는데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꽃줄기를 5개 올렸습니다. 꽃줄기마다 산방꽃차례로 꽃을 많이 피우네요. 개미취 학명 : Aste..
아래를 향해 열리는 일반 고추와는 다르게 위로 꼿꼿이 열리는 고추가 지금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태국고추인지 월남고추인지 모르지만 아열대지방의 고추인지라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겨울에 실내월동 시켜보려구요. 이웃집에서 모종크기로 5포기 얻어다 작은 화분에 심었다가 뿌리가 화분가득 찬것 같아서 큰화분으로 분갈이 하면서 또다른 이웃집에 2포기 분양하였구요.. 지금은 한화분에 3포기 심어주었는데 꽃은 일반고추꽃과 같은데 고추열매는 통통하고 작지만 하늘을 향해 열립니다. 노랗게 열리더니 점차 빨개집니다. 아직 맛은 안봤는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고추가 통통하고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노랗게 열렸다가 점차 빨개집니다.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새로 많이 열리고 있네요. 겨울에 실내월동 하..
냉동실에 손질냉동새우가 있어 좋아하는 칠리새우를 만들어봤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로 하니 칠리새우를 아주 쉽고 맛나게 할수있더라구요. 중식당에서 먹을수있는 칠리새우랑은 조금 다른듯도 하지만 아주 맛이 있어서 앞으로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제가 새우요리를 좋아하거든요. 재료 : 냉동손질새우30마리, 카놀라유3큰술, 버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양념소스(케첩2큰술, 간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설탕1큰술, 식초1큰술), 파슬리 냉동새우를 해동하여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3큰술 두르고 마늘1큰술을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새우를 넣어 익혀줍니다. 새우가 살짝 분홍빛이 돌면 양념소스를 넣어 간이 배도록 볶아줍니다. 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