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준 삼색병꽃이 2년새 덩치가 엄청 커지고 꽃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병꽃나무들은 아주 쑥쑥 잘자라는것 같네요. 꽃봉오리가 호리병모양이라 병꽃나무라 불리우는데요 토종병꽃은 벌써 봄에 피었다가 졌는데 삼색병꽃은 이제부터 꽃피우는 여름꽃 입니다. 꽃봉오리가 하얗게 피었다가 점차 분홍색, 빨간색으로 바뀌기에 한번에 3가지 꽃색을 볼수있어 삼색병꽃이라 부른답니다. 잎도 진한 녹색이고 꽃색이 선명한 3가지색이라 아주 화사해보이지요? 2년전 자그만 화분 하나 사서 심어두었는데 아주 쑥쑥 자라 덩치가 이렇게나 커졌습니다. 가을이 되면 전지를 좀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병꽃나무(weigela)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삼시세끼를 해야하는 양평집에서 점심을 오랫만에 촉촉한 프렌치토스트로 준비해봤습니다. 아침 저녁은 밥으로 먹고 점심한끼는 다양하게 면으로도 빵으로도 먹는데요 오랫만에 촉촉한 프렌치토스트로 먹으니 촉촉해서인지 술술 잘 먹히는것 같았네요. 빵과 우유와 계란만 있으면 되니 재료도 간단하지요. 재료 : 식빵3장, 계란2개, 우유1/2컵, 카놀라유, 설탕, 시나몬가루 식빵3장을 대각선으로 어슷 썰어줍니다. 계란에 우유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식빵을 우유계란물에 푹 담궜다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접시에 옮기고 설탕과 시나몬가루를 적당량 뿌리고 그위에 2번째 구운 식빵을 올리고 설탕, 시나몬가루를 뿌리고.. 내린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맛난 점심이 되었습니다. 촉촉하니 좋고 설탕과 시나..
부부모임에서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은 5.30~6.7 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하루밤 묵고 그랜드바자르를 잠시 구경하고 일부 유로화를 터키리라로 환전하고.. 다음으로 찾아간곳이 아야소피아(성소피아, 하기아소피아) 입니다. 예전엔 성당이었다가 중간에 이슬람사원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사원도 성당도 아닌 박물관으로 쓰이나봅니다. 그랜드바자르에서 주욱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 검색대와 티케팅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개의 문과 2개의 복도를 지나 안쪽에 성당이 보입니다. 첫번째 복도인데요 천장이나 벽이 별다른 장식이 없습니다. 2번째 복도는 천장화도 있고 벽은 모자이크문양의 대리석으로 치장되어있네요. 천장에도 아름다운 문양이 그려져 있었구요 벽의 대리..
양평집 이웃에 야생화와 꽃식물을 좋아해서 마당 한가득 꽃을 키우는 집이 있는데요 봄에 한련화와 수레국화 모종을 여럿 얻어와 우리정원에 심어두었었지요. 그간 한련화를 씨앗발아도 시켜보고 모종도 사서 심어보고 했었는데 결과는 좋지못했었답니다. 올해는 이웃집에서 모종을 좀 주겠다고 해서 얻어다 심어두었는데 조금 늦었지만 드디어 알록달록한 한련화들이 피어나고 있네요. 한련화 모종을 10개정도 얻어와 한곳에 모아 심어두었는데요 다행히 꽃색이 다양하네요. 꽃색은 빨강, 주황, 노랑색이네요. 한련화의 앞태와 뒤태 입니다. 한련화 Nasturtium 학명 : Tropaeoum majus 꽃말 : 애국심, 변덕 멕시코, 남미 원산으로 일년초이나 원산지에선 다년초이다. 잎은 거의 둥글고 긴잎자루끝에 방패같이 달린다. 꽃은..
이번에 부부모임에서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간은 2018.5.30~6.7 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였기에 새로 만든 제2터미널을 이용해야했는데요 공항리무진버스가 제1터미널에서 가는 시간이 거의 30분 가까이 걸려서 좀더 빠른 통로가 생겨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어쨌든 처음 가본 제2터미널이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사진은 3층출국장에서 공항리무진버스를 내려 담아본 전경입니다. 패키지여행을 하였기에 여행사들이 몰려있는 H카운터로 갔었구요. 천장이 시원스럽네요. 실내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서 큰 나무들과 분수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면세점들을 한바퀴 돌고.. 탑승구쪽으로 가다보니 연주를 하고 있네요.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입니다. 시간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공연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될듯합니다. 탑승..
양평집 정원의 황금조팝나무가 심은지 삼년차가 되었는데요 요즘 자잘한 구슬 달린듯한 분홍꽃을 활짝 피우고 있습니다. 흰꽃이 피는 조팝나무는 이른 봄에 피는데 황금조팝나무, 일본조팝나무는 6월에 꽃을 피웁니다. 잠시 해외여행을 다녀오느라 집을 비운새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네요. 잎이 연한 황금색과 녹색의 두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 특이하게 보이는데요 일본조팝나무에 속한답니다. 꽃이 자잘해서 얼른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꽃술이 자잘한 구슬을 달아놓은듯해 화려해 보이기도.. 아직 꽃망울 상태로 있는것도 있구요 3년동안 꽤 많이 커졌습니다. 황금조팝나무 학명 : Spiraea japonica L. f. 목련강>장미목>장미과>조팝나무속 꽃말 : 노련하다 일본원산으로 크기 1m정도인 낙엽활엽관목 이다..
양평집 텃밭부추가 3년째가 되니 포기도 커지고 잎도 두꺼워져서 제법 부추꼴이 납니다. 봄이 되어 새로 나온 초벌부추는 연하고 맛있었는데 어느새 부추가 억세지고 있었네요. 그래서 모조리 베어내어 부추김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제 새로 나오는 부추잎은 조금 연해지길 기대하며.. 양이 많아 한통은 서울 애들에게 보내주구요. 재료 : 텃밭부추, 멸치액젓6큰술, 고추가루4큰술, 복분자발효액1큰술 텃밭부추를 모조리 베어내어 깨끗이 손질하고 씻었습니다. 텃밭이 작아 모두 베어내도 양이 요만큼..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멸치액젓, 고추가루, 복분자발효액을 넣어 일회용장갑 끼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완성입니다. 부추김치는 간단하지요? 락앤락통에 담아 실온에서 익힙니다. 한통은 서울 애들집으로 보내질것입니다. 부추김..
양평집 이웃분들과 점심을 먹고 들러본 카페 호누 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괜찮고 빵과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입구는 이런 모습이구요 들어가니 실내가 넓었습니다. 실내는 이런 모습이고 오른쪽에 룸이 3개 있어서 우리는 룸에 들어가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메리카노(3,300원) 2잔, 카페라떼(3,800원), 바닐라라떼(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맘에 들었습니다. 빵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있다는데 우리는 점심을 먹고왔으므로 패스했습니다. 테이블에 꽃장식이 이뻐서 담아주고.. 뒷편의 유리문 안쪽이 룸입니다. 우리는 그중 맨오른쪽 룸으로.. 바닐라라떼 입니다. 바닐라라떼와 카페라떼 입니다.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커피맛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