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에서 지난 겨울동안 주로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주식으로 자주 먹기에 고구마 10kg 3박스를 소비했는데요.. 물론 다 먹은거는 아니고 일부 상해서 물러서 버린것도 있었지만요. 이제 고구마철이 지나갔다고 여겼더니 이웃집에서 저장고에서 잘못 저장이 되어 상품성이 떨어진 고구마를 많이 주었답니다. 아주 달고 맛난 고구마인데 아까워서 손질을 해서 고구마말랭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손질한 고구마를 구워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햇볕에 내다말렸더니 쫀득하고 맛난 고구마말랭이가 되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냉동실에 소포장해서 넣어두고 요긴하게 꺼내먹을수있는 맛난 간식거리가 되었네요. 손질한 고구마를 이렇게 반 찜 겸용 굽는 냄비에 구워서.. 식힌후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채반에 널어 좋은 햇살에 이틀 말리니 알맞게 쫀득하게..
한번씩 애들만 있는 서울집에 밑반찬을 해서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며칠 두고 먹어도 괜찮은 우엉조림은 맛도 영양적으로도 좋아서 자주 해먹는데요 뿌리채소로서 겨울부터 요즘이 제철 이랍니다. 효능은 이눌린이 많아 당뇨병에 좋으며 변비예방, 정력증진효과가 있고 인후병, 기침,가래에도 좋다고 합니다. 우엉을 간장에 조린 우엉조림은 며칠 두고 먹어도 괜찮아서 준비한 다른 밑반찬들과 함께 가져다주었습니다. 재료 : 우엉 한봉지, 식용유, 간장, 귤발효액, 설탕, 물엿, 물, 참기름, 통깨 우엉을 필러로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썰어 쌀뜨물에 몇시간 담가둡니다. 우엉은 공기와 접촉하면 검어지는데 이렇게 쌀뜨물에 담가두면 검은물이 빠지고 희게 됩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우엉을 넣고 볶아줍니..
시장에 나가보니 봄이라 나물들이 나와있어서 나물 몇봉지를 사왔습니다. 그중 취나물은 국거리로 활용해서 국을 끓였구요 방풍나물은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데 이번엔 초고추장에 무침을 해봤습니다. 방풍나물의 특유의 향이 있는데 초고추장무침이 잘 어울리네요. 방풍나물은 갯기름나물이라고도 하는데 효능은 풍예방, 호흡기질환 개선, 예민해진 신경완화, 통증완화에 좋고 발한, 해열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방풍나물 한봉지, 고추장2큰술, 식초2큰술, 귤발효액2큰술, 참기름, 통깨, 마늘2톨 방풍나물은 깨끗이 씻어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데쳐낸 방풍나물을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담고 마늘 다진것을 넣어줍니다. 고추장, 식초, 귤발효액을 넣어 초고추장을 만들어 넣어주고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넣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