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모임이 한달에 한번꼴로 잠실에서 모이는데요 그동안 롯데 푸드코트와 식당가를 몇군데 가보았다가 이번엔 한친구가 롯데월드타워31층에 전망도 좋은 스카이31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수있고 전망도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것 같네요. 스카이31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 입구 안내소에서 출입증을 받아 들어가야하고 나중에 나올때 반납하면 됩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31층에서 내리니 푸드에비뉴가 있고 넓은 쉼터도 있습니다. 입점해있는 음식점들이구요. 이렇게 넓은 쉼터도 있고..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는지 엄청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전경이 잘보이니 비싼 입장료 내고 전망대까지 안가도 되겠어요. 아래에 석촌호수도 보이네요. 스카이31푸드에비뉴 내부도 아주 넓습니다. 푸드에비..
서울집에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 가져다주었는데 그중 요청받고 만들어준 연근조림 입니다. 연근은 뮤신이 많아 위벽을 보호해주고 비타민c가 많아 피로회복, 감기에 좋으며 지혈작용과 소염작용이 뛰어나서 코피를 멎게하는데 도움이 되고 저칼로리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네요. 애들도 좋아하기도 하고 간장조림이라 냉장고에서 얼마간 두어도 괜찮구요. 그래서 가끔 만드는 연근조림인데 쫀득하고 아삭, 달달하네요. 재료 : 연근 큰거 한뿌리, 식초, 간장, 올리고당, 귤발효액, 물엿, 통깨, 연근을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뺍니다. 연근은 공기에 노출되면 검게 변하므로 써는 즉시 물에 담가둡니다. 조림을 할때는 웍이 편해서 자주 사용하는데요 먼저 연근이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한두방울 떨어..
텃밭 달래 한줌 캐고 냉장고속 남은 오이로 무침을 해봤습니다.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나오는 요즘의 달래는 연하고 향긋하고 몸에 참 좋을것 같아요. 아삭한 오이와 함께 무치니 봄철 나른함을 물리쳐줄것 같네요. 달래는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빈혈증상을 완화시키고 간장작용을 돕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가열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할수있으므로 가능하면 생으로 요리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재료 : 텃밭 달래 한줌, 오이 1/2개, 간장2큰술, 귤발효액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텃밭달래는 이물질 없이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게 잘라 스텐볼에 담고 오이도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어슷썰기해서 스텐볼에 담는다. 분량의 간장, 귤발효액, 고추가루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를 넣어 ..
둔촌동에 지인이 살고있어서 그곳 음식점들을 자주 가게 되는데요 양진말 웅골샤브샤브도 여러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번 갔다는건 맛이 괜찮다는거겠지요. 처음 갔을땐 몰라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알고보니 샤브샤브로 유명한 집이라 그다음부터는 샤브샤브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샤브샤브는 1인분 15,000원 입니다. 이렇게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소스는 2가지이고 간장소스에 양파야채를 더 넣어 먹으면 됩니다. 싱싱한 야채가 나왔고 나중에 서비스로 야채를 더 주었네요. 우리는 야채를 좋아하는지라.. 샤브샤브용 쇠고기. 여자쪽 테이블은 충분한데 남자분들은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야채를 한꺼번에 다 넣고.. 쇠고기를 조금씩 넣어가며 익혀내서 개별접시로.. 칠리소스보다 양파넣은 간장소스가 더 좋은것 같네요. 거의 ..
서울집에 가져다줄 반찬을 준비하면서 애들이 잘먹는 오이깍뚝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김치라기보다 금방 해서 바로 먹는거라 무침 같은건데요 요즘 같은 봄날 아삭한게 먹고싶을때 딱입니다. 금방 먹을거라 오이3개로 반찬통 2개정도의 양이 나왔네요. 재료 : 오이3개, 양파1/2개, 소금1큰술, 마늘2톨, 멸치액젓3큰술, 귤발효액(매실액)1큰술, 고추가루1큰술, 통깨 오이껍질을 대충 필러로 벗기고 길게 4등분하여 오이씨부분은 잘라내고 2cm정도의 길이로 썰어놓습니다. 양파도 작게 썰어두고 소금을 넣어 살짝 절여둡니다. 물기가 배어나오면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담고 마늘다진것, 멸치액젓, 귤발효액, 고추가루, 통깨를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완성입니다. 락앤락통 2군데에 담고.. 큰것은 서울집으..
이웃집에서 단호박도 몇통 얻어 오랫만에 단호박죽을 끓여봤습니다. 단호박이 달아서 설탕을 안넣어도 달달한게 아침식사나 속 안편할때 한끼식사로 충분할것 같네요. 서울집에 갔을때 단호박 한통으로 죽을 끓여보고 양평집에서 두번째로 끓여본것입니다. 색감도 이쁘고 입맛 당기게 하는 단호박죽입니다. 재료 : 단호박 큰것 한통, 멥쌀가루 약간, 소금1작은술, 물 단호박은 껍질 깎는것이 문제인데 쉽게 깎는 방법은 전자렌지에 4~5분 돌려서 살짝 익힌후 껍질을 깎는것이 위험하지않고 손쉽게 깎을수 있습니다. 이번엔 껍질을 깎은 단호박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는데 잘 익도록 작게 썰어서 비닐봉지에 넣어 전자렌지에 3분 익힌후 냄비에 물을 넣고 단호박을 넣어서 끓여줍니다.(전자렌지에 익히면 물에서 끓이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카메라..
텃밭에 달래가 조금 있지만 동네 이웃분을 따라간 뒷산에서 캐온 자연산 달래로 간장장아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봄나물들을 간장장아찌로 많이 만들었지만 달래장아찌는 처음 해본건데 그냥 밥반찬으로도 좋고 고기랑 먹을때도 좋을것 같네요. 장아찌로 만들었더니 숨이 죽어 요정도만 나왔습니다. 재료 : 달래, 간장1/4컵, 물1/4컵, 식초1/4컵, 설탕1/4컵 캐온 달래는 이물질 없이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캐오자마자 바로 손질해서 씻어둔거라 아주 싱싱합니다. 달래구근도 크고 작고.. 간장물은 간장 : 물 : 식초 : 설탕 = 1 : 1 : 1 : 1 로 하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조금씩 가감해도 좋습니다. 분량대로 냄비에 담고 끓여줍니다. 뜨거운 간장물을 달래에 바로 부어주어야하는데 저는 간편하게 냄비..
남녁에 비해 꽃소식이 많이 늦은 양평이지만 며칠 따뜻한 날이 계속되자 드디어 꽃소식이 날아들었네요. 우리정원의 꽃들을 소개하자면 먼저 개나리를 얘기해야겠네요. 2년전에 개나리가지들을 여기저기 삽목을 했는데 아직 풍성하지는 않지만 제일먼저 노란 꽃소식을.. 아래는 주차장 축대에 꽂아둔 개나리가 제일 많이 꽃을 달고 있는 모습입니다. 펜스화단 3군데에 삽목했던 개나리들이 꽃과 잎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가지를 많이 치지않아 풍성하지는 않지만.. 주차장쪽 화단의 돌단풍이 이쁜 꽃과 잎을 내고 있네요. 뒤의 튤립들은 며칠내 꽃을 보여줄것 같아요. 얼마전 심어준 황매화가 노란 겹꽃을 피웠습니다. 겹황매화는 죽단화라고도 부르지요. 능소화화단의 범부채가 칼같은 잎을 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꽃을 보여줄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