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심어놓은 부채붓꽃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을 많이 해서 포기가 아주 커졌는데요 요즘 이렇게 꽃잎에 이쁜 무늬를 그린 부채붓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잎이 넓적해서 꽃피우기전에는 범부채인가 착각을 했었지요. 범부채인줄알고 화분에 키우다 양평집정원에 심어준것인데 꽃이 피는걸 보니 부채붓꽃 이었지요. 붓꽃은 피었다가 하루만에 꽃잎이 또르르 말리며 져버리지만 꽃잎에 이쁜 무늬를 새겨 참 이쁜 꽃입니다. 부채붓꽃 학명 : Iris setosa Pall. ex Link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유럽(러시아)이고 크기는 30~70cm이다. 잎은 길이 20~40cm, 폭 1~2cm로 칼모양이고 어긋나게 2줄로 배열되어..
요즘은 쇠고기장조림 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돼지안심장조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지난번에 돼지안심장조림을 하면서 향신료 중에서 혹시 하며 팔각 1개를 넣어봤더니 맛이 대반전이 있었습니다. 돼지안심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향장육맛이 나서 다시한번 같은 방법으로 돼지안심장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지난번엔 메추리알도 넣었는데 메추리알이 마트에도 없어서 대신 통마늘을 많이 넣어줬습니다. 재료 : 돼지안심630g, 통마늘25개, 슬라이스표고 약간, 물, 간장1컵, 매실청2큰술, 통후추, 월계수잎4~5장, 대파1대, 팔각1개 돼지안심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담고 끓으면 핏물 뺀 돼지안심을 넣어 2~3분 끓여줍니다. 물이 뿌옇게 되고 불순물이 나옵니다. 체에 걸러..
양평집의 이웃집정원에 수령이 제법 된 으름덩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파고라를 타고 올라가도록 해두었는데 마침 이웃집을 방문하니 으름덩굴이 보라색 꽃을 가득 달고있어서 요모조모 담아주었습니다. 으름덩굴의 잎은 5장씩 모여피고 꽃도 연보라색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으름 학명 : Akebia quinata (Thunb.) Decne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 꽃말 : 재능 낙엽덩굴식물로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다른 나무를 감싸고 자라 군락을 이루며 길이는 5m까지 뻗는다. 잎은 잔잎 5장이 모여나는데 긴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한그루에 암꽃 수꽃이 같이 핀다. 암꽃 수꽃 모두 꽃잎 없이 꽃받침잎 3장만 있고 암꽃은 크고 수꽃은 작..
작년에 텃밭 끝물고추로 만들어두었던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양념을 하여 삭힌고추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끝물고추라 좀 매워서 몇달간 삭혔는데도 아직 매운기가 좀 남아있네요. 이렇게 양념을 해서 두면 양념맛도 배고 매운기도 좀 사라질것 같네요. 한번씩 꺼내서 먹으면 입맛 살아나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 한줌, 마늘 1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물에 한두번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771942 마늘다진것, 멸치액젓, 고추가루, 매실청을 취향대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두고 먹으면 좀더 숙성이 ..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준 미스킴라일락이 작은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양평집으로 온후 라일락꽃이 보고싶어 라일락을 심었는데 너무 어린 라일락이었고 빨리 적응을 못해서 이제껏 꽃을 보지못했습니다. 작년에 화원에 갔다가 잎도 꽃도 작은 미스킴라일락을 보았고 한그루 구입해서 심어주었답니다. 작년엔 거의 꽃을 보지못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꽃을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난형, 신장형이고 꽃은 4~5월에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번식은 접목(2~3월), 실생(4월), 분주(4..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준 겹매발톱꽃 입니다. 겹꽃이어서 홑꽃 매발톱과는 모양이 조금 달라보이기도 하고 꽃색도 특이하고.. 화원에서 샀는데 원예용으로 개량이 된듯 합니다. 저도 이런 매발톱꽃은 처음보았거든요. 정원에서 월동 잘하고 일찌감치 싹을 내고 꽃대도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꽃이 개화하기 직전에는 옆모습에서 매발톱의 특색이 보이네요. 뒤에 꿀주머니가 보이지요? 매발톱 학명: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잎같은 꽃받침이 5장, 꽃잎이 5장이고 꽃잎 밑둥에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로 5개고 8~9월에 익으며 털이난다. 겹꽃이라 꽃잎이 겹겹의 프릴 같기도 하구요.. 화분 2개를 사서 심어주었는데 매발톱은 씨가 날아가서 번식이 잘된다더..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서 지난번에 월동시금치를 캐와서 잘먹었는데 열무를 뽑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수확을 많이 해와서 양이 많아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연한 열무라 열무김치도 열무물김치도 아삭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열무김치 - 열무, 양파, 홍고추, 쪽파,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김장양념 남은것, 고추가루, 매실청 열무물김치 - 열무, 소금, 밀가루풀( 멸치액젓, 매실청), 양파, 쪽파, 홍고추, 마늘, 생강, 물, 소금 열무를 손질하여 적당히 자르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열무를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살짝 절여진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정도를 열무김치를 담아주었습니다. 큰다라에 절인 열무를 담아주고 양파, 쪽파, 마늘 생강 다진것,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 ..
둥굴레는 번식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이웃집에서 많이 번식한 둥굴레를 좀 캐어가서 심으라고 해서 측백나무울타리 옆 화단에 둥굴레꽃밭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많이 번식하면 뿌리를 캐어내 둥굴레차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싹이 나서 잎을 점점 펼치더니 작고 귀여운 꽃들이 피었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둥굴레꽃밭 이지만 이렇게 모두 꽃까지 피워주니 금새 풍성한 둥굴레꽃밭이 될것 같네요. 둥굴레 학명 : Poli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백합과> 둥굴레속 여러해살이풀로 동아시아지역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자라며 크기는 30~60cm 이다. 잎은 한쪽줄기에 치우쳐서 어긋나게 나고 꽃은 6~7월 잎겨드랑이에 긴 대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