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수국종류는 노지월동 문제로 산수국과 나무수국 2종류 뿐입니다. 산수국이 먼저 피기시작했습니다. 나무수국은 한여름이 되어야 피기에 아직 꽃망울도 안생겼구요.. 산수국은 심은지 5년차인데 이제 제법 포기도 커지고 노지월동도 걱정없을정도로 튼실해져서 올해는 꽃망울이 5개 왔습니다. 덩치에 비해 꽃망울이 적게 왔네요. 둘레의 큰 무성화가 먼저 피고 가운데 유성화가 작은 보라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산수국 장미목> 범의귀과> 수국속 학명 : Hydrangea serrata (Thunb.) Ser. 'Acuminata' 꽃말 : 변하기쉬운 마음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m정도이고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청남..
양평집 정원에 하얀 안개초가 한창 피고 있습니다. 안개초는 일년생 인데 이웃집에서 화분에 기르던것이 씨앗이 날아왔는지 무스카리꽃밭에 예사롭지않은 작은 풀 몇포기가 자라고있어 잡초와는 좀 다른듯하여 혹시 하고 작은 포트분에 심었다가 꽃이 피기시작하길래 화단에 심어주었습니다. 계속 꽃이 피면서 풍성해진 모습이 아래사진 입니다. 숙근성 안개초는 키도 크고 꽃도 크던데 일년초 안개초는 꽃이 자잘하고 키도 작습니다. 안개초가 분홍꽃도 있던데.. 이웃집 안개초가 흰색, 분홍색 2가지 였거든요. 작은 꽃이 가만보면 참 깨끗하고 이쁘네요. 안개초 학명 : Gypsophila spp. 꽃말 :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 석죽과의 일년초로 카프카스가 원산지 이다. 키는 30~5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녹백색을 띤다. 꽃..
양평집 정원의 송엽국이 몇년새 정원 한켠에 자리잡고 꽤나 번식했습니다. 우리정원의 송엽국은 이 분홍색꽃 뿐이었는데 봄에 지인의 집에서 주황색송엽국을 한포기 분양받아 심어주었습니다. 주황색은 꽃이 진후에 분양받아서 이제 겨우 한송이 피었고 분홍색꽃은 완전 지세상 입니다.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있어서 한동안 더 꽃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분홍송엽국꽃이 화사하지요? 잎이 다육이 같기도 하고 굵은 채송화잎 같기도해서 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라고도 합니다. 추운 양평에서도 노지월동 잘되고 별다른 관리가 필요없는 기특한 식물 입니다. 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쌍떡잎식물강>석죽목>번행초과>송엽국속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꽃말 : 나태,태만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이 솔..
양평집 정원에 큰까치수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변 빈터 습한곳에서 저절로 자라고있는것들이 많아서 두어포기 옮겨심어주었는데요 몇년새 많이 번식하여 한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습한곳에서 잘자라는 특성이 있어 약간 그늘진 측백나무울타리화단에 심어준것이 잘되어서 이렇게 번식이 되었네요. 꼬리풀 같이 하얗게 피어나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어나는데 낱낱의 꽃이 참 귀엽습니다.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앵초과> 큰까치수염속 학명 : Lysimachia clethroides Duby 꽃말 : 달성 원산지가 아시아인 다년생초로 큰까치수영 이라고도 한다. 키는 1m까지 자라고 줄기 밑부분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경에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흰꽃이 핀다. 꽃잎,..
양평집 정원에 다년초 허브식물인 휘버휴가 한무리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어서 지난 겨울을 잘 지낸 휘버휴 한포기를 이웃집에서 분양해주었는데 포기가 너무 커서 6조각 내어 심어주었습니다. 각각의 포기가 잘자라서 이렇게 군락처럼 꽃을피워주고 있네요. 휘버휴는 잎이 국화잎 비슷하게 생기고 향도 있고 꽃도 중간정도 크기로 동글하니 귀엽습니다. 한포기가 이렇게 불어나다니.. 번식력도 대단하네요. 휘버휴 학명 : Tanacetum pathenium L. 다년초로 유라시아 원산 이며 국화를 닮았다. 키는 30~90cm로 자라고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이며 2~3번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5~8월에 산형화서로 피며 설상화는 흰색이고 두상화는 노란색 이다. 오..
이웃집에서 대파모종(실파)을 가져가서 심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대파모종도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굵은것은 심어주고 가는것들은 손질하여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남편이 새콤달콤 초고추장으로 무침한걸 좋아하거든요. 재료 : 실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고추장3큰술, 식초5큰술, 설탕4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가는 실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었습니다. 실파를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스텐볼에 데친 실파를 넣고 초고추장을 부어 잘 버무려줍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립니다. 완성 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새콤달콤 입맛을 잡아주네..
양평집 정원에 작년봄에 씨앗을 뿌려서 난 게일라르디아(인디언국화)가 여기저기서 군락처럼 화사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씨앗 뿌린 해 여서 그런지 꽃이 몇송이 피지않았고 일년초 인줄 알았더니.. 노지월동하고 봄부터 꽃대를 올리더니 요즘 이렇게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네요. 그러니 일년초가 아니라 다년초 인지.. 바로 옆에도 조그만 개체들이 자라는걸 보면 뿌리로 번식도 하는것인지.. 처음엔 기생초 인가 했었는데 기생초 보다도 훨 이쁜 게일라르디아 였네요. 꽃색이 인디언 같기도하고 정열적으로 화사해보이구요.. 게일라르디아 학명 : Gaillardia pulchella 쌍떡잎식물강>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고 크기는 60cm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자라며 털이 있..
봄에 하얀꽃을 많이 피워줬던 흰앵두나무에서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조롱조롱 열려 이제 제대로 익은것 같아 일부 첫수확을 해봤습니다. 보통 빨간앵두가 열리는앵두나무 인데요 앵두나무묘목을 사서 심고보니 귀한 흰앵두나무여서 이렇게 수확할때는 참 흐뭇합니다. 맛도 빨간앵두보다 신맛이 적고 크기도 많이 큰편 이랍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제대로 수확하였고 올해 2번째 입니다. 정말 진주알 같은 흰앵두지요? 흰앵두나무에 흰앵두가 조롱조롱 많이 열렸습니다. 앵두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원산지 아시아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고 앞뒷면에 털이 나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