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동죽조개를 주문하여 배송이 되었기에 해감을 하고 시원한 조개탕을 끓여봤습니다. 요즘 택배배송이 잘되어서 여러모로 편리한점이 많네요. 요즘은 외출도 자제하고 마트도 자주 안가고 이렇게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되도록 삼시세끼 집밥을 해먹게 되네요. 배송하는 택배기사님들 수고가 많으시지요. 조개탕은 주로 홍합탕이나 바지락탕을 해먹었는데 처음으로 끓여본 동죽조개탕도 아주 시원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아마 조개가 살아서 배송이 되어 신선한 식재료가 한몫을 한것 같네요. 재료 : 동죽조개 한줌, 양파1/4개, 청홍고추3개, 다진마늘1큰술, 쪽파4줄기, 소금1작은술, 후추 배송된 동죽조개를 소금물에 만하루 밤낮으로 해감하였습니다. 소금물에 숟가락2개를 넣고 뚜껑을 덮어 어둡게하여 해감을 하였고 중간에 소금물을 ..
우리동네길을 따라 산책 나갔다가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물가에 피어있는 이쁜 구슬같은 고마리꽃을 보았습니다. 물가에 잡초로 많이 자라는것인데 꽃피기전에는 신경도 안쓰고 몰랐는데 어느새 구슬같은 꽃망울들을 많이 만들어 눈길을 끄네요. 고마리는 원래 흰꽃, 분홍꽃이 있는데 이 분홍꽃은 꽃망울 끝만 분홍색을 점찍어놓은듯해서 정말 구슬같은 기분이 듭니다. 고마리 학명 : Persicaria thunbergii 꽃말 : 꿀의 원천 쌍떡잎식물강> 마디풀목> 마디풀과> 여뀌속 마디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 이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줄기에는 밑으로 향한 거친 가시가 나있다. 잎은 삼각꼴로 잎자루가 달리는 양끝이 옆으로 길게 퍼진다. 꽃은 분홍색이며 8~9월에 피는데..
한번씩 점심 한끼로 해먹는 감바스 인데요 그동안 새우가 없어서 못해먹다가 주문한 칵테일새우가 배송되었기에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칵테일새우는 크기도 큼직해서 좋았답니다. 원래 올리브유에 바게트빵을 찍어먹는데 식빵을 토스트해서 곁들여도 괜찮습니다. 재료 : 새우20마리, 마늘10톨, 슬라이스표고, 바질잎(파슬리잎 대신에), 식빵4장, 올리브유, 소금2작은술, 후추, 페프론치노6개 칵테일새우는 해동해서 물기를 없애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놓고 파슬리잎이 없어 텃밭의 바질잎으로 대체하고 슬라이스표고도 꺼내둡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게트빵 대신 식빵4장도 토스트 해둡니다. 큰 빠에야팬이 생겨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넣고 페프론치노를 손으로 부숴 넣어주고 중불로 요리합니..
양평집 정원에 요즘 개미취가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취나물로 알고있는 참취가 꽃피우기전에 물러버려서 꽃을 못봤는데요 작년에 처음으로 꽃을 피워줬던 개미취가 다행히 살아남아서 꽃대 몇개를 올리고 하늘하늘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개미취는 취의 한종류로 봄에 넓은 근생엽을 나물로 먹을수있다고 하네요. 꽃대의 키가 아주 커서 키를 낮추느라 한차례 순지르기를 했더니 키가 알맞게 낮아졌습니다. 아래에 넓은 잎이 보이지요? 근생엽은 넓고 크고 굵은 톱니가 있는데 줄기의 잎은 갸름해집니다. 뿌리가 옆으로 뻗어 번식을 잘하는데 꽃은 그리 많이 피워주지는 않네요. 올해도 2군데서 꽃대는 3개, 2개를 올리고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개화했지만 아직도 꽃망울이 만들어지고 있네요. 개미취..
양평집 작은 텃밭에는 토란이 2포기 밖에 자라지않아서 올해는 말린 토란대를 못만드나 싶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토란대를 좀 베어줘서 조금 말리고 생나물로 쓸것도 조금 데쳐서 냉동해두었습니다. 말린 토란대는 아래의 한팩 밖에 안나왔지만 육개장을 두세번은 해먹을듯 싶습니다. 우리집은 토란국 보다는 토란대 들어가는 육개장을 좋아하거든요. 작은 텃밭의 토란 입니다. 작년에는 토란을 제법 심었는데 올해는 심은것이 제대로 나지않아 뒤늦게 토란2개를 심어준것이 다행히 이렇게 자라주었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토란대를 자를정도도 안되는데 다행히 이웃집에서 토란대를 많이 보내주었답니다. 토란대를 하루정도 두었다가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토란은 가려운 성질이 있어서 장갑을 끼고 칼로 껍질을 벗겨주고 길게 쪼개어서 ..
코스모스는 가을꽃이 맞나봅니다. 일찌감치 한두송이 먼저 핀것들이 있었지만 요즘 제대로 개화하기 시작했거든요. 아직 꽃망울이 많아서 절정은 아니고 이제 시작입니다. 코스모스는 일년초 이지만 씨앗이 떨어져 매년 저절로 나서 자라는데 싹이 어마어마하게 나서 어쩔수없이 거의다 뽑아내어야할 정도지요. 그렇게 뽑히고도 몇포기가 남아 정원 여기저기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축대에서 자란 코스모스 입니다. 코스모스 학명 : Cosmos bipinnatus Cav.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이며 갈라진조각..
추석이 다가오니 깨끗한 볶음용멸치가 선물로 들어와서 견과류를 넣고 밑반찬으로 볶아봤습니다. 멸치볶음은 작은 지리멸이나 세멸로 하는편인데 요런 작은 멸치도 바삭하니 괜찮은것같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해서 젓가락이 자주 가네요. 재료 : 볶음용 멸치 한줌, 아몬드 호두 한줌, 올리브유, 간장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올리고당1큰술, 통깨, 참기름 웍에 아무것도 두르지않고 볶음용멸치를 넣고 볶아 습기를 날립니다. 아몬드, 호두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바삭해진 멸치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아몬드와 호두도 넣어 볶아줍니다.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통깨, 참기름을 뿌려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견과류멸치볶음 입니다...
양평집 정원의 무궁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아직 나무가 그리 크지않아서 꽃을 많이 피우지는 않지만 하루에 몇송이씩 꾸준히 피고 있답니다. 무궁화는 매일 아침에 피어서 하루가 지나면 꽃송이채로 시들어 떨어지기에 화사하게 많이 피어있는 모습은 볼수가 없네요. 다행히 병충해는 없는것 같고 꽃송이가 큼직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무궁화가 종류가 많던데 얘는 분홍색 이고 단심이 붉은색 입니다. 전체모습입니다. 꽃지고나면 전체적인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할듯 합니다. 그러면 전체적인 키도 낮아지고 잔가지가 많이 나와 꽃이 많이 핀다고 합니다. 무궁화 학명: Hibiscus syriacus 영명: rose of sharon 꽃말: 섬세한 아름다움 쌍떡잎식물강>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낙엽관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