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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몇번 끓여본 홍합탕인데

이제 슬슬 봄기운이 보이는것 같고 해서 홍합탕도 끝물이 아닐까 하고

마트에서 홍합 한팩 집어왔습니다.

홍합탕은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이 간단합니다.

홍합 자체에서 짭짤하고 맛난 물이 나오기에

재료를 별달리 추가하지않아도 아주 시원하고 맛나게 끓일수 있답니다.

홍합의 통통한 속살과 뽀얀 국물이 보이시지요?

 

 

재료 : 껍질홍합1팩, 마늘2톨, 대파1대, 소금1작은술, 물 적당히

 

홍합탕은 재료는 간단하지만 홍합을 잘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실같은 수염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주어

껍질의 이물질도 제거해 주구요..

 

큰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홍합이 잠길 정도로 붓고

불을 켜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대파와 마늘을 썰어 넣고 끓여줍니다.

칼칼한 국물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넣어줘도 좋은데

우린 그냥 담백하게 먹기에 패쓰했어요.

 

물이 자작하니까 국자로 한두번 저어주어 섞어주구요..

홍합은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지니까

입을 벌릴정도로만 끓여주면 됩니다.

홍합 자체에서 짠물이 나오니 보통은 더이상 간을 안해줘도 되지만

이번엔 좀 싱거운듯 하여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따끈하고 시원한 홍합탕이 완성되었습니다.

 

홍합탕만 있으면 별달리 반찬이 필요치 않기에 반찬은 간단히.

시원한 홍합탕이 꿀맛이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홍합.

제철이 끝나기전에 시원한 홍합탕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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