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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몇번 끓여본 홍합탕인데
이제 슬슬 봄기운이 보이는것 같고 해서 홍합탕도 끝물이 아닐까 하고
마트에서 홍합 한팩 집어왔습니다.
홍합탕은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이 간단합니다.
홍합 자체에서 짭짤하고 맛난 물이 나오기에
재료를 별달리 추가하지않아도 아주 시원하고 맛나게 끓일수 있답니다.
홍합의 통통한 속살과 뽀얀 국물이 보이시지요?
재료 : 껍질홍합1팩, 마늘2톨, 대파1대, 소금1작은술, 물 적당히
홍합탕은 재료는 간단하지만 홍합을 잘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실같은 수염을 잘라내고 깨끗이 씻어주어
껍질의 이물질도 제거해 주구요..
큰 냄비에 홍합을 넣고 물을 홍합이 잠길 정도로 붓고
불을 켜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고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대파와 마늘을 썰어 넣고 끓여줍니다.
칼칼한 국물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넣어줘도 좋은데
우린 그냥 담백하게 먹기에 패쓰했어요.
물이 자작하니까 국자로 한두번 저어주어 섞어주구요..
홍합은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지니까
입을 벌릴정도로만 끓여주면 됩니다.
홍합 자체에서 짠물이 나오니 보통은 더이상 간을 안해줘도 되지만
이번엔 좀 싱거운듯 하여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 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따끈하고 시원한 홍합탕이 완성되었습니다.
홍합탕만 있으면 별달리 반찬이 필요치 않기에 반찬은 간단히.
시원한 홍합탕이 꿀맛이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홍합.
제철이 끝나기전에 시원한 홍합탕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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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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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ky 주말에는 홍합 사다가 탕을 해서 먹어봐야겠네요 ㅎ 2017.03.11 1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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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반갑습니다~
홍합탕이 간단히 끓일수 있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요.
맛있게 해 드세요~^^ 2017.03.11 22:57 신고 -
空空(공공) 저도 이번 겨울은 홍합탕을 2번 먹었습니다
홍합이 싸더군요
홍합 발라먹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2017.03.11 12:16 신고 -
문moon 양식홍합이 있어 싼편이지요.
그러면서 시원한 맛을 내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제철음식 홍합탕을 맛있게 해서 드셨군요. ^^ 2017.03.11 22:59 신고 -
쌍문동줌마 홍합탕 시원하고 맛있죠ㅎ 2017.03.11 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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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ㅎㅎ 홍합탕 시원한거 잘 아시지요? 2017.03.11 22: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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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온 어렸을 때 홍합탕 정말 많이 먹었죠. 특히 산에 올라가서요 ㅎㅎ 홍합의 실만 잘 없애주면 비주얼도 좋은거 같아요 2017.03.11 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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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ㅎㅎ 산에 올라가서 해드셨다구요?
어디서나 따끈하고 시원한 홍합탕 맛은 일품이지요. ^^ 2017.03.11 23:00 신고 -
문득묻다 홍합의 시원한 맛은 최고죠. 아직 찬바람이 남아있을 때 한 번 더 맛을 봐야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7.03.11 17:10 신고 -
문moon 그렇지요?
제철이 가기전에 얼른 해 드세요~^^ 2017.03.11 23:02 신고 -
GeniusJW 홍합이 탱글탱글하니,,~~ 맛있겠어요~~ㅋㅋ
얼큰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2017.03.11 17:13 신고 -
문moon 홍합살도 탱탱하고 국물도 시원 담백하게도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게도 먹을수 있지요. ^^
저는 그냥 담백하게 해 먹었습니다. 2017.03.11 23:04 신고 -
라오니스 예전에 동네 포장마차에서 ...
홍합탕에 소주 한 잔 하던 생각이 나네요 ..
그 포장마차가 없어져서 .. 아쉽기만 합니다 .. ㅠㅠ 2017.03.11 18:12 신고 -
문moon ㅎㅎ 포장마차 홍합탕도 칼칼하니 맛있지요.
다른곳을 찾아보셔도 있을거예요. ^^ 2017.03.11 23:05 신고 -
레스비 / 슬_ 홍합탕! +_+ 홍합 손질하는 게 참 귀찮아서 요즘 안 먹은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뜨끈하고 시원하니 맛있겠습니다~ :D 2017.03.12 00:02 신고 -
문moon ㅎㅎ 홍합손질이 좀 귀찮지요?
그래도 홍합손질만 하면 그다음은 아주 간단하니 해볼만 하답니다.
시원한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수도.. ^^ 2017.03.12 07:49 신고 -
Deborah 오..보기만해도 먹음직하네요. 2017.03.12 0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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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ㅎㅎ 시원하니 별다른 반찬 없어도 밥맛이 있지요.
좋은주말 되세요 ~ 2017.03.12 07:51 신고 -
좀좀이 날이 풀리는 대신 홍합이 끝물이로군요. 홍합탕은 홍합에 물 붓고 대파, 마늘 넣은 후 간 봐가면서 소금 더 넣으면 끝이군요. 처음 홍합 씻고 수염 잡아빼는 거 말고는 꽤 간단한데요? ㅎㅎ 문moon님께서 만드신 홍합탕 매우 시원해보여요^^ 2017.03.12 1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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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moon ㅎㅎ 홍합탕 간단하지요?
하지만 간단해도 맛은 엄청 시원하고 좋지요. ^^ 2017.03.12 21:07 신고 -
재활 고맙습니다 2018.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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