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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강릉 당일여행 갔을때 찾아가본 허균 허난설헌 생가가 있는 기념공원 입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보면 허난설헌 동상이 보입니다.

 

허난설헌은 조선시대 여류시인으로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이다.

1563년(명종18) 출생, 1589년(선조22) 사망.

본관은 양천, 본명은 초희, 자는 경번, 호는 난설헌으로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시재를 보였으며

서화에도 능해 동생 허균에 의해 중국에서 난설헌집이 발간되면서 문명을 떨쳤다.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 지어 신동이라고 하였다.

15세에 김성립과 혼인하였으나 결혼생활이 순탄치는 못하였고

삶의 의욕을 잃고 시를 지으며 나날을 보내다 27세로 요절하였다.

시 213수가 전해지는데 도가사상의 신선시와 삶의 고민을 드러낸 작품으로 나뉜다.

 

 

생가터와 기념관 외에 주변이 넓게 공원화 되어있었습니다.

 

허균 허난설헌의 생가터에 지어진 생가 입니다.

 

안에 친구들이 사랑채 툇마루에 주욱 앉아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에 있는 중문과 담장 입니다.

 

왼쪽이 안채, 오른쪽이 사랑채.

안채에는 들어가는 문이 또 있습니다.

 

사랑채에 있던 크고 오래된 배롱나무가 멋져서 담아봤습니다.

꽃피는 여름이면 참 이쁠것 같네요.

 

사랑채의 허균 초상화 입니다.

 

안채의 허난설헌 초상화구요.

 

다시 입구로 나가는 길에 생가터를 담아봤습니다.

 

입구에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이 있습니다.

 

허난설헌과 허균의 집안은 학문이 출중했던것 같습니다.

아버지 허엽이 첫째부인 청주한씨와의 사이에서 허성과 두딸을 낳고 사별하고

둘째부인 강릉김씨와의 사이에 허봉 허초희 허균을 두었다 합니다.

 

기념관이 중정을 가운데 두고 빙 돌아가며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빙돌아 다시 입구로 나왔네요.

 

허난설헌은 천재적이고 출중한 여류시인 이었지만 결혼후부터의 일생이 불운하였네요.

일찍 요절한후 시작품들을 모두 불태우라 유언하였지만 동생 허균이 기억해두었던것과

친정에 남아있던것들을 중국에서 발간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합니다.

일본에서도 발간되어 애송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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