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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에서의 생활은 미리 구입해둔 식재료들을 냉장고파먹기식으로 하다보니
생선요리는 거의 안하게 되고 식탁이 거의 풀밭수준 입니다.
원래 바닷가 출신인 남편인지라 생선을 좋아하는데요 생선요리를 제대로 못해주네요.
가끔 생선요리를 먹고싶어하는데 남편의 요청으로 오랫만에 조기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갔을때 구입해서 냉동해둔 조기 한마리 꺼내서..
재료 : 조기1마리, 디포리다시마육수, 무우 한토막, 양파1/4개, 대파1/3개, 청양고추1개, 마늘1톨,
새송이버섯1개, 국간장3큰술, 고추가루1큰술
전골냄비에 무우 얇게 썰어넣고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양파껍질과 파뿌리도 넣어주었습니다.
무우만 놔두고 나머지 건더기는 건져내고
해동해둔 조기를 3등분하여 넣어주었습니다. 마늘 다진것도 넣고..
조기가 소금간이 된거라 일단 어느정도 끓여주고 나중에 간을 해줍니다.
양파, 대파,청양고추를 넣어주구요.
고추가루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조기가 거의 익으면 새송이를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줍니다.
완성입니다.
식탁으로..
전골냄비에 바로 끓였더니 냄비가 좀 지저분하네요.
앞접시에 덜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끓여본 매운탕이라 국물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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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저녁노을* 매운탕 한 그릇...
잘 먹고....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8.04.22 05:22 신고 -
문moon 저녁노을님 첫댓글과 공감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018.04.22 06:19 신고 -
요니피그 고추가루넣으니까 침이꼴깍 넘어가네요 저도 먹어보고십네요ㅠ전아침부터 왠지 면을먹을것같아요ㅜ 2018.04.22 07:21 신고
-
문moon 에구 아침부터 면을요?
매운탕이 가끔 땡기기도 하지요.
좋은 주말 되세요 ~^^ 2018.04.22 09:21 신고 -
청결원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2018.04.22 07:59 신고 -
문moon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 2018.04.22 09:21 신고 -
공수래공수거 얼큰한 조기 매운탕 맛있겠어요
한 그릇 하고 갑니다^^ 2018.04.22 08:39 신고 -
문moon ㅎㅎ 공수래공수거님도 매운탕 좋아하시지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2018.04.22 09:22 신고 -
은이c 조기로 매운탕을 끓여 본적은 없는데 맛있을것같아요
무는 듬뿍~~ ㅎㅎ 남편분이 좋아하셨겠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8.04.22 14:02 신고 -
문moon 조기매운탕이 깔끔하니 맛이 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2018.04.22 14:04 신고 -
[ 크~ 조기매운탕 정말 맛있죠!
저는 왜 이런 음식들을 보면 항상
술 생각이 날까요. ㅎㅎ
술먹고 다음날 해장 하면서 또 술먹고...ㅋㅋㅋ
큰일이에요 정말~~~
2018.04.22 18:33 신고 -
문moon ㅎㅎ 술안주로도 좋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8.04.22 19:47 신고 -
별이빛나는★ 조기 ! 맛있겠어요 ..
밥한공기 더예약주문인데요 ㅋㅋㅋ 2018.04.22 20:09 신고 -
문moon 반갑습니다 ~
조기매운탕이 국물도 깔끔하니 시원하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4.23 10:28 신고 -
luvholic 조기매운탕 와...^^ 정말 시원한 국물, 생선살까지 먹고싶네요!!!! 2018.04.22 23:02 신고
-
문moon 조기매운탕은 얼큰하니 시원합니다.
오랫만에 먹으니 더 맛이 있었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4.23 10:31 신고 -
흐미니 조기매운탕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보여요~
한번도 조기매운탕 끓여본적 없는데
저도 문님 레시피보고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럼 즐거운 밤되세요^^ 2018.04.23 00:17 신고 -
문moon ㅎㅎ 그러셨군요.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얼큰 시원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4.23 10:33 신고 -
무념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할말이 없네요.
먹을 줄만 알았지 장만하는 건 먹통이니까요..
전에도 보면 자수정님은 가끔씩 음식 솜씨를 뽐내곤 하셨지요.ㅎㅎ
참 재주가 다양하신 것 같아요.
여기는 밤새 비가 조금 내렸는데 지금은 올 듯 하면서 안오네요.
좋지 않는 날씨인데 그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18.04.23 10:46 -
문moon 양평집에서의 일상이 꽃가꾸기와 삼시세끼 챙기는거니까요. ^^
그냥 잘드시는거면 맛있겠다 하시면 되지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4.23 11:38 신고 -
Horang x 호랑 밥한그릇 개눈감추듯 뚝딱이겠어용
잘보구가용 ♡꾹^^ 2018.04.23 13:27 신고 -
문moon ㅎㅎ 조기매운탕으로 저녁 맛나게 먹었지요.
차차PD님 좋은 하루 되세요~^^ 2018.04.23 13:55 신고 -
Deborah 예전엔 조기가 참 귀한 음식이였지요.
지금도 가격이 비싼지는 모르겠는데요
우리 친정 아버님이 가장 좋아하셨던 요리네요. ㅠㅠ 2018.04.23 14:05 신고 -
문moon 요즘은 예전처럼 참조기는 큰것이 없고 수조기 이런걸로 하지요.
조기도 종류가 많답니다.
조기는 구이로도 탕으로도 좋은것 같아요. ^^ 2018.04.23 14:11 신고 -
욜로리아 조기가 큰건가봐요. 3토막내셨네요~~
할머니가 조기새끼로 칼칼하게 만들어 주셨었는데 넘 반가운 조기매운탕이에요 2018.04.23 15:22 신고 -
문moon 조기매운탕이 맛있지요?
작은 참조기로 매운탕을 얼큰하니 잘해먹는데
똑 떨어져서 큰 수조기로 했답니다.
둘이서 먹을거라 한마리면 충분하지요. ^^
2018.04.23 18:25 신고 -
행복한 요리사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요...^^ 2018.04.23 18:36 -
문moon 오늘같이 쌀쌀하고 비오는날 따끈한 탕이 좋겠지요. ^^
오늘은 다른 국을 끓였지만요. ㅎㅎ
어제부터 봄비가 제대로 왔네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2018.04.23 19:52 신고 -
우브로 얼큰한조기탕 최고죠~
오늘처럼 비오는날 땡기는 탕^^ 2018.04.23 23:41 신고 -
문moon 비오는날이면 따끈한 매운탕이 참 좋지요. ^^ 2018.04.24 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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