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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서 박모종을 하나 줘서 심어두었는데 하얀 박꽃이 피고 박이 몇개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수확하려면 좀 기다려야하는데 이웃집에서 먼저 수확했다고 박 한개를 갖다주었습니다.

아직 연한 박 이라 연포탕(박속낙지탕)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 박 1/4개, 낙지3마리, 마늘4톨, 대파2대, 양파1/2개, 당근 약간, 팽이버섯1봉, 멸치다시마육수, 소금1/2큰술

 

수확한 박을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내고 껍질부분을 넉넉히 잘라내고 나박나박 썰어둡니다.

 

박 반개를 썰은 양 입니다. 이것의 반만 사용하였습니다.

 

낙지를 소금으로 주물러씻고 내장과 눈을 손질합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육수의 건더기는 건져내고 먼저 마늘을 편으로 썰어넣고 끓입니다.

다진마늘보다 편마늘이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나박나박 썰은 박을 넣어 끓입니다. 

박을 많이 넣어줄수록 시원하고 좋은데 썰어둔 박의 반정도 사용하니 되었습니다.

총 12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박이 연해서 시간이 적게 걸린듯합니다.

 

대파 흰부분, 양파, 당근을 넣고 끓입니다.

중간에 소금간을 해주었습니다. 소금1/2큰술을 넣으니 슴슴하니 좋았습니다.

 

박이 투명하고 물러지면 낙지를 넣어줍니다.

낙지는 데쳐질정도면 되기에 2~3분정도 끓이면 됩니다.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넣고 불을 끕니다.

완성입니다.

 

냄비 채로 식탁에 옮겨주었습니다.

 

낙지를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앞접시에 덜어먹었습니다.

 

연한 박속과 낙지가 어우려져 시원한 연포탕이 되었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서 무더위로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듯..

박이 열리는대로 한번씩 끓여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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