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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모종으로 페튜니아를 3포트 구입해 한화분에 심어두었는데

계속 끊임없이 꽃이 피고지고 해서 제법 오래 꽃을 볼수있었습니다.

봄에 씨앗들을 구입할때 눈에 띄길래 페튜니아씨앗도 한봉지 구입했구요.

씨앗발아는 성공률이 낮아서

페튜니아도 데크화단에 뿌려두고는 실패했다고 생각했었지요.

한참 지나고서 데크화단의 잡초들을 제거하다가 잎이 어딘지 예사롭지않아보여서

좀더 두고보고 꽃이 피는걸 기다려보자 싶었습니다.

꽃이 피는걸 보고 잡초구나 싶으면 그때 뽑아버릴려구요.

그런데 첫꽃이 피어나는데 보니 화사한 페튜니아꽃이..

얼마나 기특한지..

그러고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페튜니아가 싹이 터서 자라고 있었네요.

씨앗 뿌린곳은 바질과 레몬밤이 자리잡고 자라고 있는 곳이어서

대부분 좀 휑한 다른 화단으로 이식해주었습니다.

페튜니아가 여러꽃색이 있는데 아래사진과 같은 한가지 색이네요.

꽃색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페튜니아가 덩굴성이 있고 땅에선 포복해서 자란다더니

옆으로 누워 퍼지는 페튜니아 입니다.

제일 잘자란 한포기 입니다.

 

잎겨드랑이에서 한송이씩 끊임없이 꽃망울이 나오고 있구요.

 

씨앗을 뿌려둔 덕분에 화단 여기저기 페튜니아꽃이 화사하게 인사를 합니다.

씨앗을 뿌리면 이런점이 좋다 싶습니다.

 

페튜니아

학명 : Petunia hybrida E. Vilm.

쌍떡잎식물강>가지목>가지과>페튜니아속

꽃말 : 사랑의 방해

아르헨티나 원산의 한해살이풀이다.

원종은 40종 정도 되는데 여러해살이가 많으며 직립형과 포복형이 있다.

전체에 샘털이 많이 나며 나쁜 냄새가 나고 끈적거린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조금 덩굴지며 높이 20~9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이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나팔모양으로 피며

흰색, 보라색, 붉은색으로 다양하고 화관은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있다.

 

 

화분이나 행잉바스켓에 키우면 덩굴성이라 아래로 늘어지면서 자라는데

땅에 심으니 옆으로 포복하며 자라네요.

화사한 원예종이라 길가의 화분에 많이 심어 기르는데

정원에도 나름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새로 피어나는 꽃이 색감이 더 진한 자주색으로 이쁩니다.

페튜니아는 습해에는 약하다는데 정원에서도 그럭저럭 장마철은 잘 넘긴것 같네요.

 

비바람에 꽃잎이 약간 상한것도 보이지만

화사한 색감으로 정원이 더 환해져서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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