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작은 텃밭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팥을 심어서 수확을 하고있는중입니다. 새팥을 수확할거니까 묵은 팥은 빨리 먹으려고 팥물을 만들고 팥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텃밭의 팥이라 그런지 팥칼국수가 아주 맛이 있어서 몇번 끓였는데요 손님접대때는 바빠서 사진찍는걸 잊어버렸고 남편과 둘이서 해먹을때도 깜박해버렸네요. 그래서 남편이 외출하고 혼밥으로 점심을 먹을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팥물 만드는법, 팥칼국수 끓이는법 입니다. 팥을 넉넉히 준비하여 깨끗이 씻어 웍에 담고 물을 잘박하게 붓고 끓입니다. 5분간 초벌로 끓여주고 체에 받쳐 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끓입니다. 팥의 떫은맛을 제거하는 과정 입니다. 다시 물을 넉넉히 붓고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뭉근히 끓여줍니다. 총 1시간을 끓이니 부드럽게 으깨질정도..
양평집 동네 이웃분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복순할매칼국수 입니다. 건물을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점심을 먹은후 아래의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왔습니다. 이웃분이 칼국수가 맛있다고 추천을 해서 간것인데 아래층의 카페까지 가족끼리 운영하는듯 했습니다. 실내는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테이블도 여유롭게 배치해놓았네요. 우리는 4명 이어서 바지락칼국수(7,000원) 3인분과 팥칼국수(7,000원)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장아찌간장과 들기름도 판매하네요. 밑반찬은 김치겉절이만.. 맛있었습니다. 바지락칼국수가 3인분이라 커다란 대야같은 그릇에 나오네요. 바지락은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신선도는 좀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팥칼국수는 맛있다고 하시네요. 다음번엔 팥칼국수나 들깨칼국수를 주문해야할듯...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팥칼국수를 해먹었고 다음날 남은 팥물로 쌀팥죽을 쑤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팥죽 중에서 저는 새알심이 안들어간 팥죽을 좋아해서 쌀로만 팥죽을 끓여봤습니다. 팥의 효능은 단백질, 비타민B1, 사포닌, 안토시아닌이 많아 이뇨작용이 있고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팥 한줌,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쌀1.5인분, 물 팥을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여 떫은 맛을 제거하기위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20~30분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잠시 식도록 뚜껑 덮고 놓아두었구요. 믹서기에 삶은 팥을 모두 넣고 물을 좀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웍에 부었구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어 잠시 끓입니다. 이상이 팥물 만드는 과정입니다. 동짓날 ..
동짓날 팥죽도 먹고 참배를 하러 절에 가는데요 이번엔 남편이 약속이 있어서 절에도 못가고, 대신 집에서 팥을 삶아 예전부터 동짓날이면 늘 하듯이 팥물을 집안 구석구석 뿌리고, 동지팥죽 대신 팥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팥칼국수는 음식점에서나 먹었는데 집에서 끓여도 맛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팥은 효능도 좋은데요 단백질과 비타민B1이 많고 사포닌도 많아 이뇨작용을 도와주고 피부에도 좋다고 합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 좋다네요. 재료 : 팥 한줌, 생면,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팥이 조금밖에 없어 다 털어넣고 잘 씻어 물을 붓고 끓입니다.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5분쯤 끓인후 체에 받쳐 첫물은 버린다음 다시 물을 넣어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팥이 잘 물러졌으면 완..
지난번에 친구들과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갔었는데요 다 둘러보고 점심시간 쯤에 양평 문호리에 있는 팥죽집으로 팥죽을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가본곳인데 문호리에 살고있는 친구의 말을 들으니 아주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번호표를 받아 휴게실에서 대기를 하여야 했는데요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어딜가나 사람들로 좀 붐비기는 했었지요. 안내판을 보니 여러곳에서 방송이 되었나봐요. 우리 일행이 8명인데 다행히 방으로 배정받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구요. 벽에 팥죽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었어요. 팥에 좋은 성분이 많더라구요. 쌀팥죽과 팥칼국수 중에서 주문을 받으니 8명 모두 쌀팥죽이라고.. 쌀팥죽이나 팥칼국수나 모두 1만원씩 입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백김치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