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웃집에서 천궁꽃이 핀걸 보고 일당귀꽃과 흡사하여 당귀냐고 물었더니 천궁이라고.. 양평집으로 온후 2년을 텃밭에서 일당귀를 키웠는데 요런 비슷한 꽃이 피었거든요. 알고보니 분류상 같은 당귀속 이었네요. 올해 봄에 천궁 한포기를 얻어 텃밭이 아닌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요즘 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천궁은 여러해살이풀로 번식이 잘된다고 하니 곧 한포기가 여러포기로 되겠지요. 천궁 학명 : Cnidium officinale Makino 쌍떡잎식물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키는 30~6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다소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겹잎으로 다소 깊은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잎집을 이루어 줄기를 감싼다. 특유의 강한..
양평집 텃밭에 작년봄에 모종 한포트 심었던 당귀가 햐얀꽃을 엄청 피웠습니다. 잎을 먹는 일당귀(왜당귀)인데 이웃의 말을 들으니 이년차에는 잎이 시원치않고 꽃을 대거 피우니 나중에 씨앗을 받아 뿌리고 뿌리를 캐서 백숙하는데 넣어먹으라고 하네요. 당귀는 다년생이지만 일당귀는 2년밖에 못가나봅니다. 작년엔 당귀잎을 따서 고기 구워먹을때나 쌈채소로 이용을 잘했는데 올해는 잎도 얼마 못따먹고 꽃피는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꽃대를 엄청 올리고 있는데 하얀꽃이 활짝 피니 이뻐서 담아주었습니다. 꽃들이 자그마하니 육안으로는 자세히 보기 어렵고 사진으로 접사해서 보니 이렇게나 이쁘네요. 꽃이 우산모양으로 펼쳐져 피는데 자그마하지만 낱낱의 꽃이 참 이쁩니다. 어찌보면 반짝이는 보석이 달린 부로치 같지요? 일당귀 학명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