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수확해 보관해놓은 겨울무로 시원하고 달큰한 무생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무생채 만드는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믿고보는 류수영 레시피라 한번 따라해보기로 했답니다. 조금 달기는 했지만 새콤달콤해서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무생채비빔밥을 해먹어도 좋았습니다. 류수영 레시피에서 양념을 취향따라 가감해도 좋은데 저는 고추가루양만 줄였습니다. 너무 매운건 싫어서요.. 재료 : 무1/2개, 대파1/2대, 고추가루5큰술, 설탕4큰술, 식초3큰술, 간장2큰술, 액젓1큰술, 소금1/2큰술 무를 손쉽게 채칼로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순서는 설탕, 소금, 고추가루, 간장, 액젓, 식초 순으로 버무리는게 좋습니다. 설탕4큰술, 소금1/2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고추가루를 먼저 버무리고 간장, 액젓을 넣어주는게 좋은..
양평집은 텃밭이 작아 겨우 김장할 배추만 몇포기 심고 무는 심을 생각도 못했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무 심을 자리를 좀 주셔서 무씨앗을 뿌렸었습니다. 무가 그런대로 잘 자라줘서 서울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 겨울동안 먹을 것도 갈무리 해두었으니 첫무농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할수있겠지요? 겨울무는 여름무에 비해 단단하고 맛이 아주 달큰해서 보약이라고도 할수있습니다. 천연소화효소가 있어 위에도 아주 좋구요. 달큰한 겨울무를 생채로 무침을 해서 밥위에 올려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밥도둑 이랍니다. 재료 : 무 중간크기, 소금1/2큰술, 양념(고추가루2큰술, 마늘2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식초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무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개끗이 씻어둡니다. 먹기좋은 ..
저녁 별미밥으로 텃밭 겨울무로 무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우리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무를 심지못했지만 텃밭 넓은 이웃에게서 커다란 무를 3개 얻었었지요. 가끔 별미밥을 해먹었는데 그간 쟁여놓았던 곤드레나물도 동이 나서 한동안 못해먹다가 무밥이 생각나 해봤더니 겨울무라 무밥이 얼마나 달큰하고 맛있던지요. 무는 소화도 잘되는지라 맛이 있어 조금 과식을 해도 걱정이 없었네요. 된장찌개 끓이고 양념장을 만들어 밑반찬들과.. 재료 : 쌀1.5컵, 무1/2개, 양념장(간장, 고추가루, 마늘 대파 다진것, 통깨, 참기름, 까마중발효액) 평소 2인분밥을 하는데 쌀을 1.5인분만 씻어 앉히고.. 물은 조금 적게 넣어도 되는데 밥을 무르게 먹는지라 정량을 넣었습니다. 무를 채썰었습니다. 무의 양은 많아도 좋은것같습니다. 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