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요청으로 냉동실의 조기를 해동하여 끓여본 조기매운탕 입니다. 양평집에선 신선한 수산물은 구하기 어려워 큰수산시장에 갔을때 미리 구입하여 냉동해두고 한번씩 해먹게 된답니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넉넉히 조기2마리와 모듬해물과 미더득까지 넣어 끓여봤습니다. 재료 : 조기2마리, 모듬해물 한봉지, 미더득 한봉지, 물, 무 한토막, 대파1대, 양파1/2개, 홍고추2개, 새송이1개, 양념(액젓1큰술, 국간장2큰술, 맛술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1큰술), 후추, 소금 해동한 조기는 먹기좋게 잘라 깨끗이 씻어줍니다. 모듬해물과 미더득도 해동해두구요..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대파, 새송이, 홍고추, 양파도 썰어둡니다. 전골냄비에 무를 얇게 썰어넣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모듬해물과..
요즘 굴이 제철이라 이런저런 굴요리 해먹으면 맛나지요. 굴전이 생각나서 냉동소분해두었던 굴 한봉지 꺼내 해동시키고 굴전을 부쳐봤습니다. 굴전을 간단히 부쳐서 바로 따끈할때 먹느라 밀가루는 생략을 했었는데요 단점이 좀 지나면 육즙이 고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전방법으로 돌아가 밀가루, 계란 순으로 묻혀서 부쳤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육즙이 고이지않고 뽀송한 상태네요. 맛있게 저녁반찬으로 먹은 굴전 입니다. 재료 : 해동한 굴 한봉지, 부침가루2큰술,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굴은 해동하고 계란은 풀어주고 부침가루도 준비해줍니다. 굴전 만드는 굴은 되도록 큰굴이 좋습니다. 굴을 부침가루를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밀가루 묻힌 굴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후라이팬에서..
오랜만에 카레가 먹고싶어 냉동실을 보니 닭고기정육이 보여서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은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고기는 쇠고기를 제일 많이 쓰지만 돼지안심 이나 닭고기를 쓰기도 하는데 맛도 쇠고기카레 못지않지요. 오랜만에 일품요리로 카레를 만들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재료 : 닭다리살 발골한것 100g(+생강술, 후추), 고형카레4인분, 감자3개, 당근1/2개, 양파1/2개, 완두콩 한줌, 강황1큰술, 물, 올리브유 닭고기를 해동해둡니다. 껍질은 떨어지길래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감자, 당근, 양파를 깍뚝썰기 해둡니다. 잘게 썰은 닭고기에 생강술,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해둡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고기를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익으면 감자 당근 양파 완두콩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랑 야채가 ..
톳을 사볼까 하고 마트에 갔다가 톳은 없고 파래가 있어 사와서 무쳐본 파래무침 입니다. 상큼한 바다향이 솔솔나는 파래무침 이네요. 깔끔하고 바다향 솔솔나는 파래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파래4재기(+소금1작은술), 무 한토막(+소금1작은술), 양념(국간장1큰술, 액젓1큰술, 식초3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통깨1/2큰술), 참기름1/2큰술 파래4재기에 물 약간 넣고 소금1작은술 넣어 주물러씻어 서너번 헹궈냅니다. 요즘은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나오는지 그리 더러운물은 나오지않네요. 체에 받쳐 물기를 꼭짜고 적당히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무를 채칼로 썰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잠시 절입니다. 국간장, 액젓, 마늘, 식초, 설탕, 통깨를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스텐볼에 파래를 꼭짜서 잘라넣고..
지인이 미처 못봐서 못땄던거라며 늙은 애호박을 하나 주었습니다. 살짝 늙긴 했지만 원래가 애호박이라 껍질 벗기기는 어렵지않았구요 채칼을 사용하여 채를 써는 방법으로 속의 씨도 용이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달큰한 호박전도 괜찮네요. 재료 : 늙은 애호박 1개, 양파1/2개, 홍고추2개,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늙은 애호박 입니다. 늙은 애호박은 처음보았네요. 감자 깎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니 그리 딱딱하지않아 잘 벗겨졌습니다. 호박이나 노각을 채칼로 채써는 방법 입니다. 채칼에 애호박을 돌려가며 채칼에 밀어서 속씨만 남게하면 된답니다. 가운데 속씨는 버리구요.. 양파와 홍고추도 썰어넣습니다. 반죽은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으로 하여 물을 넣고 약간 무르게..
지난번에 동죽조개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맛있게 잘먹어서 다시 3kg를 주문하였습니다. 동죽조개는 아직은 흔한편인지 바지락에 비해 싸면서 시원한 조개맛을 볼수있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한것 같습니다. 다만 해감을 많이 해야해서 연한 소금물에 숟가락2개를 넣고 하루밤낮으로 해감해주었습니다. 중간에 소금물을 한번 갈아주면서 해감을 했더니 완벽히 해감이 되었답니다. 금방 먹을거만 한봉지 냉장해두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해두고 요리할때마다 해동한후 사용하면 됩니다. 일부로 시원하고 칼칼한 조개탕을 끓여봤습니다. 재료 : 해감한 동죽조개, 물, 마늘1큰술, 홍고추2개, 대파1개, 양파1/4개, 소금1작은술, 후추 해감하고있는 동죽조개를 일부 덜어와 하나하나 깨끗이 딲아주고 서너번 씻어주었습니다. 홍고추, 양파, 대파를 썰어줍니..
치킨은 주문해서 배달시켜먹어도 맛있지만 양평집에선 어렵기에.. 한번씩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게 되는데 금방 구워서 바삭하고 아주 맛있어서 주문배달시켜먹는 치킨에 못지않은것 같아요. 마침 주문한 닭볶음탕용이 택배로 배송되었기에.. 우리부부 둘이서 먹는거라 양은 조금으로 간단히 만들어 먹은 치킨구이 입니다. 재료 : 닭볶음탕용 1/2팩(400g), 우유1/2컵, 맥코믹올시즈닝1큰술, 커리가루1큰술, 올리브유2큰술, 파슬리가루 닭볶음탕용 1/2팩 입니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잡내제거를 위해 우유에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우유를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하고 맥코믹올시즈닝과 커리가루를 뿌려 고루 묻혀줍니다. 올리브유도 넣어 고루 코팅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아래통에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기름이 종이호일에 ..
양평집 텃밭에 씨앗뿌려 잘자란 무를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기전에 뽑아 동치미도 만들고 김장무로도 쓰고 나머지는 신문과 비닐로 꼭 묶어서 저장무로 보관해두었습니다. 텃밭무로 3년째 동치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 동치미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동치미용 무8개, 무 절임용 소금2컵, 소금물(물8L, 소금1.5컵), 무청 약간, 마늘10톨, 생강3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배1개, 사과2개 동치미용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에 굴려서 소금을 묻히고 통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무청도 같이 절여주었습니다. 하루나 이틀 뒤에 물을 부을건데 어쩌다보니 사흘만에 열어보았습니다. 무가 잘 절여져 약간 쪼글거리고 물이 많이 나와있네요. 씻지않고 그대로 소금물을 부을겁니다. 천주머니에 마늘, 생강 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