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며칠 숙성시켜둔 수제비 반죽이 있어서 점심으로 수제비를 해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얼마전 저녁노을님의 닭가슴살된장국을 보고 마침 냉동실에 소분해둔 닭가슴살도 있고 느끼하지않게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수제비를 끓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수제비에 닭가슴살은 처음이지만 맛이 꽤나 훌륭하여 한번씩 해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닭가슴살 수제비, 닭가슴살 장수제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닭가슴살150g, 수제비반죽2인분, 양파1/2개, 감자1개, 당근 한토막, 대파1대, 멸치육수, 된장1/2큰술, 고추장1/2큰술, 국간장3큰술, 마늘1큰술, 후추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그사이에 닭가슴살과 야채를 썰어둡니다. 냉장고에서 이삼일 숙성된 수제비반죽을 꺼내둡니다. 수제비반죽은 밀가루에 소금1/2작은술, 올리..
텃밭에서 캔 감자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감자전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감자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감자전을 할때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팔이 아프더라도 강판에 갈아서 부치는 방법을 고수하는데 이웃집에서 좋은 팁을 일러줘서 그대로 해보았습니다. 훨 손쉬우면서도 강판에 갈은 감자전과 별로 다를바가 없어서 소개드립니다. 감자전이 보기에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해보이지요? 재료 : 감자6개, 물1컵, 소금1/2작은술, 식용유 감자를 중간사이즈로 6개를 껍질을 깎아주었습니다. 이것을 강판에 다 갈아주려면 팔이 아픈데..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물을 한컵 부어 갈아줍니다. 우리 믹서기가 성능이 좋아서 너무 많이 갈리지않게 씹히는 감이 있게 살짝 갈아주었습니다. 스텐볼 위에 체를 올리고 감자 갈은것을 부..
작은 텃밭에 심어둔 땅콩이 거의 수확할때가 되어 일단 2포기만 뽑아서 주전부리 간식으로 먹을 피땅콩을 삶았습니다. 작년엔 한꺼번에 수확하여 말리고있던중에 일부를 껍질채 삶아봤더니 촉촉한 맛이 덜해서 이번엔 조금만 캐어내 깨끗이 씻어 바로 푹 삶아왔더니 아주 촉촉하고 맛이 좋네요. 다 수확해서 좀 말린것들은 껍질을 까고 생땅콩을 삶던지 조림을 하여 반찬으로 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바로 캐어 바로 삶는 촉촉한 피땅콩 삶는법 입니다. 작은 텃밭 한고랑을 땅콩을 심었는데 수확할때가 되었다고 잎에 검은 반점이 한가득.. 캘때가 되었다고 알려주네요. 일단 2포기만 뽑아봤습니다. 땅콩알맹이가 거의 단단하게 여물었네요. 잘 여문것들만 따서 깨끗이 씻어 흙을 털어냈습니다. 냄비에 땅콩을 담고 물을 넉넉히 가득 붓고 불을..
날이 선선해져서 따끈한 국물음식이 괜찮은듯해서 큰마트에서 쇠고기 홍두깨살을 큰팩으로 구입했고 하는김에 장조림과 육개장을 같이 만들어봤습니다. 그중 육개장 만드는법 입니다. 지난번에 만들어두었던 풍미좋은 고추기름을 추가하니 더 맛있어보이는 육개장이 되었네요. 재료 : 쇠고기 홍두깨살 400g, 숙주, 대파2대, 느타리1팩, 표고4개, 토란대, 국간장2국자, 고추가루6큰술, 마늘2큰술, 고추기름3큰술, 굴소스1큰술, 참기름 넉넉히, 물 쇠고기를 나중에 찢기좋게 토막내어 물을 넉넉히 붓고 중불에서 30분간 푹 끓여줍니다. 쇠고기는 장조림 할거랑 같이 익혀주었습니다. 육수도 제법 진하게 우러난것같아요. 쇠고기만 건져내어 좀 식힌후 잘게 찢어줍니다. 쇠고기를 푹 삶는동안 야채를 준비합니다. 숙주를 데치고, 말린 ..
텃밭의 피망이 제법 많이 열려서 피망요리를 검색해보다 고추잡채를 해먹고싶어졌습니다. 냉동실 돼지후지 한팩 해동하고 피망 많이 넣어 만들어본 고추잡채 입니다. 고추잡채가 중식 느낌이 나고 맛있으려면 필히 고추기름과 굴소스가 들어가야.. 피망 많이 넣은 고추잡채 만드는법 입니다. 풍미좋은 고추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과정사진이 없어서.. 웍에 대파와 마늘을 넣고 식용유를 충분히 부어 중불에서 파마늘향이 나게 하다가 고추가루를 넣어 약불에서 타지않게 끓여 고추기름을 냅니다. 잠시 식히고 체에 커피여과지를 올리고 걸러줍니다. 풍미좋은 고추기름 입니다. 냉장고에 두면 제법 오래 쓸수있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250g(밑간- 맛술1큰술,간장2큰술,후추 마늘1큰술), 피망6개, 양파1/2개, 표고4개, 고추기름4큰술,..
작은 텃밭에 봄에 모종 심으면서 날씨가 고르지못해 고추모종이 제대로 크지를 못했고 그중 제일먼저 꽈리고추대 3개를 정리하면서 얻은 고춧잎으로 나물을 무쳐봤습니다. 꽈리고추를 별로 수확하지못한 대신 다행히 고춧잎은 깨끗해서 나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고춧잎이 특유의 약간 알싸한 맛이 있지만 부드럽고, 비타민 칼슘 철분이 많아 영양면에서도 좋은 식재료 인것같아요. 신선한 고춧잎이라 나물도 깔끔해보이네요. 재료 : 고춧잎, 물, 소금1큰술, 국간장3큰술, 마늘1큰술, 통깨 1큰술,참기름1큰술 고춧잎을 잎부분만 정리해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소금1큰술 넣고 데쳐줍니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짜고 스텐볼에 넣고.. 잎부분만 정리했기에 칼로 썰지않아도 됩니다. 마늘, 국간..
이웃집에서 와송 2포기를 분양해주어서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데 옆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있어 한포기를 주스로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와송은 항암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간기능을 보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본 맛은 상큼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항암효과가 좋다니 가끔 주스로 갈아먹어봐야겠습니다. 재료 : 와송1개, 요구르트270ml 재료는 간단하지요? 그냥 믹서기에 곱게 갈기만 하면 되니.. 아래사진은 와송의 모습 입니다. 점점 길어지며 꽃대를 올릴 기세라 한포기는 꽃을 보고 한포기는 갈아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에 자구들이 엄청 나오고 있으니.. 요렇게 한포기를 잘라와서 줄기가 딱딱하니 잎장만 따서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와송잎과 요구르트 270ml 한병을 붓고 곱게 갈..
요즘 텃밭 깻잎이 많이 수확할정도로 풍성히 자라주고있어서 깻잎김치 깻잎장아찌도 담아먹었는데 이번엔 깻잎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주로 깻잎조림을 했었는데 찜으로 하니 질기지않고 훨 부드러워 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 깻잎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깻잎70장, 양념장(간장5큰술, 다진마늘2큰술, 고추가루3큰술, 매실청2큰술, 물3큰술, 통깨1큰술, 참기름1큰술) 텃밭깻잎을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찜기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깻잎2장씩 놓고 양념을 바릅니다. 양념을 다 바르고 물을 담은 냄비 속에 찜기를 넣고 뚜껑을 덮고 불을 켭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오르면 중약불에서 10분간 끓여줍니다. 10분뒤에 불을 끄고 뚜껑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