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5일 가족들과 강릉속초여행 갔을때 안목해변도 보고 후식도 먹을겸 들러본 순두부젤라또 입니다. 초당순두부집에서 시작된 순두부젤라또가 인기가 있어 안목해변에 2호점을 내었나봐요. 젤라또는 먹어보니 순두부를 이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비슷한게 맛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순두부젤라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네요. 건물 입구 벽에 붙은 로고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2층까지 뚫려서 아주 시원스러웠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실내에는 한산하고 바깥 파라솔에 전부 앉아있는듯.. 우리는 순두부, 플라망고, 나폴리티라미수, 제주감귤을 각각 주문하였습니다.(4,500원씩) 젤라또 만드는 용기에서 각각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모양이 처음보는거라 신기했네요. 한쪽엔 케이크도 있었고.. 실내의 2층과 3,..
우리정원에 있는 라핀체리나무의 꽃과 열매의 모습 입니다. 자가수정이 되는 체리나무 인데 묘목을 심은지 5년차가 되어 가지도 많이 벌어지고 꽃망울도 꽤 생겼습니다. 작년엔 열매가 2개 열렸었는데 채 익지도 못하고 떨어져버렸고 올해도 몇개나 제대로 열릴지.. 체리꽃은 잎이 나오면서 꽃도 같이 나옵니다. 유실수꽃들은 다 비슷비슷해보이지요? 줄기의 작은 꽃가지에 꽃눈이 생기고 이렇게 잎과 꽃이 같이 핍니다. 라핀체리 학명 : Prunus pauciflora Bunge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밪나무속 체리나무의 개화시기는 4월, 결실기는 6월 이다. 라핀체리는 자가수정이 되는 품종으로 수분수가 필요없고 다른 체리나무의 수분수로도 쓰인다. 열매는 과육이 단단하고 과피는 암적색 이다. 꽃이 다른 유실수꽃과 ..
집주변에 많은 야생 찔레나무 어린것을 캐다 심은지 이제 7년이 되었는데 나무가 커지니 올해는 꽃을 한가득 화사하게 피워주고 향기따라 벌들은 잔치를 벌이고 있고.. 찔레나무는 원래 덤불로 자라는데 식물이 많은 우리정원에선 강전지 해가며 키울수밖에 없어서 지금은 멋진 외목대로 잘 자라서 커다란 꽃다발 같은 수형이 되었습니다. 찔레꽃이 참 이쁘지요? 이렇게 덤불이 아니고 어엿한 한그루 나무같이 외목대로 잘 자랐습니다. 지금도 사이사이 새순들이 자라나오는데 꽃 보는 동안에는 잘라주어야 수형이 유지가 됩니다. 한두송이 피기시작할때.. 찔레꽃 노란꽃술이 참 이쁩니다. 찔레나무 학명 : Rosa multiflora Thunb.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고독, 주의깊다 낙엽관목으로 중국 일본 한..
몇년전 씨앗 심어 자란 해당화들이 꽤 자라서 올해도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수명은 며칠 안가지만 계속해서 피고지고하니 한동안 화사한 해당화를 볼수가 있네요. 꽃은 이쁘지만 줄기에 빽빽히 난 가시가 무서워 선뜻 가까이 하기가 겁났던 해당화 인데 삼년째 꽃을 보여주고있으니 이제는 무서운 마음이 사라졌답니다. 참 화사하고 이쁜 해당화 입니다. 피고지고.. 지금은 꽤 여러송이가 늘 피어있습니다. 꽃도 윤기나고 두툼한 잎도 이쁘지요? 해당화 학명 : Rosa rugosa Thunb. var. rug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온화, 미인의 잠결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사할린 등 이다. 바닷가의 모래밭이나산기슭에서 잘자란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작년봄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노지월동 잘하고 요즘 한창 노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가 나지막해서 정원 앞쪽이나 나무 사이사이에 심어줘도 좋을것 같네요. 작년보다 포기가 많이 커졌고 꽃피우는 시기도 길어서 눈길이 자주 갑니다. 털이 보송보송한 잎이랑 작은 노란꽃이 참 이쁩니다. 국화과 답게 꽃을 오래 피워줍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gonum virginianum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린다. 다년초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며 한포기에 많은 꽃대를 올린다. 잎, 꽃줄기, 꽃받침에 센털이 많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5~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정원의 목단이 작약 보다 먼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크고 화려한 꽃은 단연 목단과 작약 인데 매년 보면 목단이 먼저 꽃피우고 질때쯤 작약이 꽃을 피우더라구요. 목단은 토종 목단과 일본목단이 있는데 토종 목단은 아직 어려서인지 꽃을 못피우고 일본목단만 꽃을 피우네요. 일본목단은 겹꽃 인데 얇은 꽃잎이 겹겹 입니다. 아쉬운건 꽃수명이 짧다는거지요. 꽃피운지 며칠안되어 꽃잎이 떨어져버립니다. 올해도 커다란 꽃을 5송이 피워주었습니다. 첫송이가 필려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렇게 첫송이가.. 속의 노란 꽃술과 얇은 붉은 꽃잎들이 인상적입니다. 두번째 세번째도 차례로.. 모란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꽃말 : 부귀, 왕자의 품격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목단, 부귀..
정원의 라일락과 흰라일락은 이미 졌는데 뒤따라 미스킴라일락이 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미스킴라일락은 라일락 보다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은 더 진하고 좋은것 같네요. 활짝 피니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향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라일락에 비해 꽃도 잎도 작은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꽃도 잎도 작지만 아주 단단해보이는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꽃망울이 점차 부풀기시작할때 입니다. 첫꽃이 개화할때.. 이때만해도 바깥이라 향이 별로 느껴지지않네요. 라일락 학명 : Syring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유럽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 이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3~7m이고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난상타원형 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
지난 5월11일 모임에서 남편과 같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래사진은 출렁다리 보다 2배나 더 길다는 울렁다리 입니다. 일방통행로로 되어있어 그리 힘들지않게 트레킹을 할수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도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어 안심이 되었구요.. 양평집에선 거리가 가까워 따로 차로 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울에서 버스로 오는 팀들을 기다렸습니다. 여기가 간현관광지 인가봅니다. 저쪽으로 가면 출렁다리로 가는 방향 입니다. 안내도가 있네요. 일방통행로 라고.. 힘든 분들은 아래의 출렁다리만 건너고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있으므로 내려오면 됩니다. 울렁다리까지 가실 분들은 계속 가면 되구요.. 매표소까지는 이렇게 좀 걸어가야합니다. 공조팝이 한가득 피었네요.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