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에서 3년전 봄에 사서 심어준 백두산떡쑥 입니다. 지피식물 이고 땅위를 덮어 뻗어나가는데 적응은 했지만 크게 번식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도 2군데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있는데 요즘 피우고있는 꽃도 너무나 작아서 정확한 꽃모양을 찍을수가 없네요. 꽃이 털이 보송한 붉은색 인가했더니 검색한바로는 흰꽃 이라하고.. 잎모양은 정확한것 같습니다. 지면을 빽빽히 덮고있는 흰털이 많은 잎은 단단하고 귀엽습니다. 조금씩 옆으로 뻗어나가는 중 입니다. 한달전에 찍은 꽃사진은 꽃모양은 정확히 알수없지만 꽃색은 진홍색으로 이쁩니다. 백두산떡쑥 학명 : Antennaria dioica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백두산떡쑥속 여러해살이풀로 괴쑥, 화태떡쑥 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25cm로 가늘은 줄기를 옆으로 뻗..
정원의 매발톱 중에서 하늘매발톱이 먼저 꽃피우고 다음으로 원예종인 장미매발톱이 꽃피우고 있습니다. 장미매발톱은 원예종으로 인기가 있는데 역시 화사합니다. 몇포기 중에서 여기가 제일 포기도 크고 화사해서.. 장미매발톱은 꽃의 크기는 작고 겹꽃 이고 꽃색은 붉어서 화사해보입니다. 활짝 핀 모습 입니다. 매발톱 학명 :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꽃속 꽃말 : 우둔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골짜기 양지쪽에 잘자란다. 높이 30~120cm로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매끈하며 자줏빛이 돈다. 뿌리잎은 여러장이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2~3개씩 2번 갈라지고,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꽃받침잎은 꽃..
아열대식물 이라 화분에서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환경조건이 맞는지 수시로 계속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개월 실내에 있다보니 잎색도 연하고 꽃색도 연합니다. 꽃망울이 노란 리본모양으로 부풀어 꽃이 피기시작하면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가기에 칠변화한다고 하지요. 잎에서 풍기는 허브향도 실내에선 좀 옅어졌습니다. 리본모양 인 꽃망울 입니다. 영락없는 리본 모양.. 바깥에서부터 노랗게 피기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깥에서부터 붉어지지요. 이렇게 꽃색이 변해서 칠변화한다 고 합니다. 이렇게 한차례 꽃을 보고나면 꽃이 진후 수형을 가다듬어 전지를 해줍니다. 그러면 새로이 가지에 잎을 내고 또다시 꽃을 피워준답니다. 한창 꽃이 피고있는 중이라 칠렐레 팔렐레 늘어져서 전지도 못하고 끈으로 묶어주었습니다. ..
정원에 3가지 종류의 라일락이 있는데 지금 한창 꽃피우고있는건 흔히 보는 보라색 라일락과 흰꽃이 피는 흰라일락이 꽃피우고있어 소개드립니다. 좀 있으면 작지만 향이 좋은 미스킴라일락도 꽃을 피울것입니다. 흰라일락은 그동안 어려서 꽃을 보여주지않다가 작년부터 깨끗한 하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향도 아주 좋답니다. 꽃이 막 피어날때부터 수시로 담아주었습니다. 배나무 옆에 있던 흰라일락 인데 서로 너무 가까워 크는데 장애가 될까봐 흰라일락을 옮겨심었습니다. 꽃순은 꽤 생겼는데 못피운것도 있어서 총 4개의 꽃송이를 피워주고 있습니다. 많이 내린 비에도 짱짱하니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라일락 학명 : Syring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
부산에서 분양받아 가져온 토종목단이 너무 어려서 꽃을 못피우길래 화원에서 일본목단을 구입해서 심어두고 해마다 꽃감상을 했습니다. 드디어 심어준지 4년만에 분홍꽃을 2송이 피워주었습니다. 꽃색도 어여쁜 분홍색.. 꽃색이 빨강 이고 얇은 꽃잎이 겹겹인 일본목단은 꽃잎이 얇아 금방 시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토종목단은 그보다는 꽃잎이 단단해보여 수명도 며칠 가는것 같습니다. 일본목단 보다도 먼저 꽃피웠지요. 토종목단은 꽃색이 어쩐지 한복을 연상시키는듯.. 오며가며 들여다보고 한참 앉았다가 가게됩니다. 꽃망울이 부풀어 분홍꽃잎이 보일때까지도 어떤 꽃색 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그러고보니 잎도 살짝 연두색을 띠고 있네요. 이는 진한 꽃색은 아니라는 말씀. 피어나는데 보니 얘도 겹겹 입니다. 모란 학명 : Paeonia ..
올해는 다른꽃들처럼 매발톱도 일찍 꽃을 피웠습니다. 정원에 하늘매발톱과 장미매발톱이 있는데 하늘매발톱이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하늘매발톱은 원예종이 아니라 산에서 볼수있는 산매발톱 입니다. 이웃집에서 한포기 분양받은게 몇년째 그대로 한포기 네요. 더 번식도 못하고.. 올해는 영양이 좋았는지 꽃이 아주 탄탄하고 꽃색도 진한듯 합니다. 한포기에서 꽃줄기를 2줄기 올렸는데 한줄기 마다 꽃송이가 3송이씩 달렸습니다. 갓피어났을때 모습 입니다. 하늘매발톱 학명 : Aguilegia flabellata var. pumila Kudo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꽃속 꽃말 : 행복, 승리의 맹세 한국, 중국, 시베리아동부에 분포하고 고산암석지대에 서식한다. 산매발톱 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
재작년 봄에 같이 심어준 눈꽃 이메리스는 한포기만 겨우 살아남았는데 너도부추 아르메리아는 전부 살아남아 이쁜 진분홍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색은 몇가지 있는데 얘는 진분홍색 이라 작아도 눈에 잘띄어 더 이쁜것 같네요. 작아도 참 깜찍한 꽃 입니다. 막피어났을때의 모습 이라 꽃잎의 색도 참 이쁩니다. 작은 부추잎 같은 잎속에서 꽃줄기를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꽃망울은 별로 안이쁜데 꽃잎이 나오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꽃수명도 길어서 오래 피어있는것 같아요. 아르메리아 학명 : Armer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갯질경이과> 너도부추속 꽃말 : 배려, 동정, 가련, 온순, 심려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중해 유럽이 원산지 이다. 높이는 15~30cm 정도 이고 좁고 긴 잎이 뿌리에..
우리정원에 사과나무는 유일하게 알프스오토매사과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양평으로 왔을때 병충해가 없고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아 초보자가 키우기 좋다고 해서 심어준것 입니다. 겉으로 봐선 일반사과나무와 별반 차이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꽃도 똑같구요.. 그런데 사과크기는 골프공 정도 인데 아주 많이 열리는 편 입니다. 식탁에 두면 그냥 오며가며 하나씩 먹거나 잘라서 샐러드에 넣어먹거나.. 작년에는 사과청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봄꽃들이 다들 빨리 피고 사과꽃도 잎이 나기시작하더니 금새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오토매사과 꽃망울은 살짝 분홍색 인데 활짝 피면 흰색이 됩니다. 사과꽃도 이쁘지요? 사과나무가 수령이 있어서 꽤 가지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꽃도 많이 생기구요.. 사과나무 학명 : Malus pumi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