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에선 다년초인 일일초가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 중에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에 꽃피우고 있는 건 씨앗이 떨어져 발아해서 난 어린 개체를 벤쿠버제라늄화분에 합식해놓은것 입니다. 묵은둥이 어미 일일초는 지난번에 꽃피우고 잠시 쉬고있는데요.. 환경조건만 맞으면 매일 꽃피우는 일일초 이지만 겨울철 실내에서 꽃피우는건 좀 힘들기도 하나봅니다. 일일초 학명 : Vinca rosea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꽃말 : 즐거운 추억 원산지는 마다가스카르, 자바, 인도 이다. 우리나라에선 일년초 이고 원산지에선 연중 개화하는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 이다. 높이 30~60cm 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넓게 퍼져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으로 윤기가 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폭설이 내린 날 친구부부와 오랜만에 만나 점심을 맛있게 먹고 커피를 마시러 근처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남한강 강변에 위치해있어서 전망이 시원한 카페 인데 그동안 지나치기만하다가 드디어 들어가보았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한강변의 멋진 설경을 한참 담았습니다. 고요하고 물에 비친 반영도 이쁘고 차분한 분위기 입니다. 강 건너편도 당겨서 담아보고.. 카페가 크고 기능장이 만든 빵 이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우리는 커피랑 빵을 주문해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빵은 다양하게 만들어놓은것 같네요. 2층에 올라가니 전망 좋은 통창이 있는 창가엔 이미 자리가 없이 만석 이었습니다. 일단 가운데 테이블에 앉았다가 창가자리가 비어서 옮기기도 했습니다. 3층으로 가는 계단도 있..
매년 이맘때 겨울철 이면 실내월동 하는 알로카시아가 차례로 꽃대를 2개 올리고 특이한 꽃을 피워주는데 얼마전 첫번째 꽃을 피우고 시들었고 요즘 2번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알로카시아는 천남성과 라 꽃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꽃 같지도 않구요.. 워낙 키가 커져서 반으로 잘라 삽목했는데 성공해서 알로카시아 2개가 같이 합식되어있습니다. 꽃은 원래의 윗부분에서 피었고 뿌리에서 나온 새개체는 아직 어려 꽃을 피우지않았습니다. 첫번째 꽃이 시들고 나니 2번째 꽃이 쏘옥 나오고 있네요. 알로카시아 학명 : Alocasia odora 외떡잎식물강> 천남성목> 천남성과> 알로카시아속 꽃말 : 수줍음, 좋은일이 생길거야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가 자생지 인 열대성 관엽식물 이다. 밝은 창가에 두는것이 좋고 물은 ..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있어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들어가본 피에프창 아메리칸 중식당 입니다. 미국식 중식당으로 퓨전중식 인데 예전에 용산에서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메뉴가 거의 그대로인듯 하네요. 퓨전중식 이라 일반 중국집 메뉴는 없지만 퓨전중식도 한번씩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우리는 빈좌석이 있어 바로 안내받았지만 먹고나오면서 보니 일부 대기가 있었네요. 실내는 넓은편인데 좌석이 거의 차있네요. 사람들이 많으면 사진찍기가 어렵지만 실내가 넓어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6명 이라 안쪽 구석자리 둥근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중국풍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보니 4인세트메뉴, 6인세트메뉴가 있었지만 양이 많을것 같고 쓸데없는 음료를 주문해야해서 요리를 몇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요리마다 밥공기가 ..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여러번 꽃피워주는 묵은둥이 익소라가 실내월동 중에 또 꽃볼을 만들고 있습니다. 꽃수명이 오래가서 한번 꽃피기시작하면 두어달 꽃을 볼수있는데 지금도 다른 꽃망울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 이라 실내월동을 해야하는데 두툼한 녹색잎에 주황색꽃볼이 특이하고 이쁩니다. 또다른 꽃망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두세달전에 꽃을 피워주었었는데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시로 꽃을 피워주기에 실내월동 중에 또 꽃망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길어지더니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차례차례 꽃이 피며 꽃볼을 이루어갑니다.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상록관목으로 원산지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
이번 겨울은 눈이 많은편인데 친구부부와 약속이 있던 날도 눈이 꽤 내려 어쩌나 했더니 날이 그리 춥지는 않아서 길의 눈은 다 녹아서 점심모임을 가질수있었습니다. 덕분에 온세상이 눈세상 이어서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수 있었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본 너와집 입니다. 한정식 인것 같아요.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지붕 위랑 저멀리 설경이 보이지요? 눈이 많이 내린 날 이어서 실내는 한산했습니다. 나중에 손님이 두어팀 더 들어왔지요. 왼쪽이 주방 입니다. 입구에 떡하니 커다란 무쇠난로가 있었습니다. 그위에 돌솥밥에 부을 주전자들이 올려져 있었네요. 벽에 무슨 상패가 있었네요. 자세히 보지못했습니다. 식재료를 지산지소 식재료를 사용한다는군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청국장 정식(2인분 32,000원), 영..
텃밭에서 수확해 보관해놓은 겨울무로 시원하고 달큰한 무생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무생채 만드는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믿고보는 류수영 레시피라 한번 따라해보기로 했답니다. 조금 달기는 했지만 새콤달콤해서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무생채비빔밥을 해먹어도 좋았습니다. 류수영 레시피에서 양념을 취향따라 가감해도 좋은데 저는 고추가루양만 줄였습니다. 너무 매운건 싫어서요.. 재료 : 무1/2개, 대파1/2대, 고추가루5큰술, 설탕4큰술, 식초3큰술, 간장2큰술, 액젓1큰술, 소금1/2큰술 무를 손쉽게 채칼로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순서는 설탕, 소금, 고추가루, 간장, 액젓, 식초 순으로 버무리는게 좋습니다. 설탕4큰술, 소금1/2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고추가루를 먼저 버무리고 간장, 액젓을 넣어주는게 좋은..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다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 꽃대를 3개까지 올려주었는데 그후 겨울동안 실내월동 중에 잎도 더이상 내지않고 얼음땡 하고있는듯 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잎은 2장으로 겨울을 나더니 이제는 한장만 남아있습니다. 산호유동 이라 불리기도하는 자트로파 포다그리카가 자태와는 달리 꽃은 참 깜찍하고 이쁩니다. 잎 2장으로 겨우내 버티고있더니 드디어 꽃줄기를 하나 올려주고 있습니다. 꽃줄기를 늘이면서 꽃망울도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줄기는 아랫부분이 항아리 같고 윗부분은 갸름해져서 호리병 같은 모양 입니다. 겨우내 잎이 새로 나지않아 2장으로 버텼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이쁜 꽃망울 입니다. 꽃이 얼마나 깜찍한지.. 자트로파 학명 : Jatropha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