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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원에 여기저기 삽목한 노란 소국들이 꽤나 꽃을 많이 피웠는데

수확철이라 이것저것 수확하고 갈무리 하느라 국화차 만드는걸 깜박 했었네요.

이웃집에 가보니 국화차가 보이길래 아차 했었지요.

뒤늦었지만 시들지않은 깨끗한 국화를 몇송이 따서 제나름대로 국화차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국화차 만드는법>

국화를 후라이팬에 덖는 방법은 쉽지가 않을것 같아

저번에 박하잎차 만들듯이 그냥 건조기에 말리기로 했습니다.

건조기에 말리면 완전건조도 되고 모양도 향도 그대로 있는듯 해서..

 

늦었지만 최대한 깨끗한 국화를 따서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물에 몇분간 담구어두었다가

서너번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제경험상으로는 야채든 과일이든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면

이물질도 잘 떨어지고 해충도 잘 떨어져 깨끗이 소독되는 느낌이 있기에..

 

 

깨끗이 씻은 국화를 키친타올에 하나씩 올려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물기가 제거된 국화를 건조기에 담았습니다.

양이 작아 건조기 한단으로도 충분하네요.

일단 50도로 약하게 몇시간 건조시켜주었습니다.

시간은 재보지않았고 어느정도 마를때까지..

 

왠만큼 말랐기에 70도로 강하게 말려주었습니다.

두어시간후 완전 바삭하게 말랐기에 병입하기로..

 

열탕소독후 건조시킨 유리병에 담았습니다.

양이 적어 반병정도 밖에 안되네요.

국화향이 솔솔..

 

<국화차 우리기>

국화차는 염증에 좋고 심신안정에도 좋다고 합니다.

저녁시간에 국화차를 우려보기로 했습니다.

유리다관에 국화5송이를 담아서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립니다.

 

국화꽃잎이 한잎한잎 풀리며.. 찻물도 노랗게..

 

찻잔에 따르고 한번더 우려주었습니다.

국화향이 은은하니 좋네요.

가을엔 국화차가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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