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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도 따뜻해져서 봄날 같고 해서

우리동네 용문장에 나가봤습니다.

용문장은 5, 10일에 열리는 오일장 입니다.

달래 냉이 같은 봄나물이 있을까 하여 오랫만에 나가봤네요.

용문장은 5일 10일에 열리고 장소도 바로 용문역앞 삼거리에 열리는지라

수도권에서는 제법 큰 장인것 같습니다.

정식으로 만든 장터 옆에 길가에 할머니들이 직접 캔것이나

재배한것을 파는 그야말로 난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난전을 더 기웃거려 본답니다.

 

 

점심시간이라 장터의 유명한 선지해장국집에서 요기를 하구요

장터를 주욱 둘러보며 살것이 있나 보고 구경도 하구요..

장터 답게 갖가지 물건들이 나와 있네요.

여기는 차나 건강식품들이군요.

 

시골이니만큼 갖가지 농기구들도 빠질수 없구요..

 

여러가지 과일들도 있구요..

 

직접 재배한다는 장뇌삼도 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사가지고 가서 심어도 된다네요.

아직 삼종류는 자신이 없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갖가지 나무로 만든 생활용품들.

저쪽에 대나무제품들도 있구요..

 

과일가게들도 몇군데 있습니다.

이런건 보통 시장 같지요?

 

주방용품들도 보이구요..

 

겨우살이가 아직도 나오네요.

지난번 겨울에 용문장에 갔을때

겨우살이가 보여 신기한 맘에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긴 각종 잡곡들과 차나 건강식품들.

여기서 국산 결명자라 해서 결명자차를 만들려고 사봤습니다.

 

꽃집도 몇군데 있구요..

 

옷가게들도 많이 있습니다.

옷들은 주로 시골살이에 적합한 편안한 옷들이구요.

바로 저 앞에 용문역이 보이시지요?

용문장은 바로 용문역 앞에 서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전철로 오기가 쉽답니다.

 

간식거리들.

 

여기는 시골장에서나 봄직한 특화된 상품들이네요.

 

동네시장 같이 생선가게들도 몇군데 있습니다.

 

도라지 더덕 연근 파는 가게구요.

도라지 더덕은 지난번에 사놓은게 있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지금 묘목을 심어야 되는 시기라 나무시장도 들어섰네요.

우리집은 작년에 대강 심어놓아서 올해는 별로 심을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까 얘기했던 점심으로 먹었던 선지해장국집 입니다.

용문장에서 나름 유명한 해장국집 이지요.

오늘은 잠깐 줄을 섰구요..

차례가 되어 제일 구석자리로 와서 앉았습니다.

 

주문한 선지해장국(5000원) 입니다.

남편과 각각 한그릇씩.

다대기를 다 풀었더니 좀 칼칼했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순대 한접시(3000원).

야채순대랑 일반순대가 섞였어요.

간과 허파도 촉촉하니 맛있네요.

장터를 한바퀴 돌며 구경도 하고 몇가지 사왔습니다.

뻥튀기가게에서 모듬강정을 샀습니다(5000원).

 

풋마늘 한다발(2000원).

 

차로 만들 결명자(5000원).

 

속이 노란 봄동이 맛나보여 구매했습니다.(2000원)

 

원래 목적 이었던 냉이 한바구니 득템.(2000원)

우리 정원이나 집주변에는 이런 참냉이는 보기 힘들어서

장에 가면 사와야겠다 싶었지요.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아주 싱싱하고 좋습니다.

이건 난전에 앉아있는 할머니에게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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