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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하루 당일여행을 강릉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강릉에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좋지않았으나 일년만에 다녀오는 당일여행이라

날씨는 아랑곳없이 모두 즐거워했답니다.

날씨 때문이기도 했고 시간상 여러군데 다니는건 어려워서

거의 경포호수 주변에서 시간을 다 보내는 일정이었습니다.

제일먼저 참소리박물관의 에디슨관과 영화박물관을 보고 점심을 먹은뒤

바로 옆의 경포대를 올라가보고 경포호수 둘레길을 일부 잠시 걸었습니다.

 

경포대 입니다.

경포대는 고려 충숙왕13년(1326년) 강원도 안렴사 박숙이 지었고

그뒤 여러차례 고쳐졌는데 지금의 모습은 고종36년(1899년)에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자의 규모는 정면5칸, 측면5칸 규모인 단층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내부는 높이가 다른 세부분의 누마루로 되어있습니다.

 

 

경포대로 올라가는 길인데요

아직 단풍이 이쁘게 남아있었습니다.

 

단풍나무의 잎이 아주 작아서 더 이뻐보이는 커다란 단풍나무였습니다.

빨간잎도 초록잎도 같이 있는 단풍나무였구요..

 

조금만 올라가면 경포대가 보입니다.

 

경포대가 꽤나 큰 누각 이네요.

 

처마의 단청도 이뻤구요..

날이 흐려서 색감이 받쳐주질 않았지만요..

내부에는 제일강산이란 현판이 가운데 걸려있었구요.

율곡이이가 10세때 지었다는 '경포대부'를 비롯하여 숙종의 어제시, 강릉부사 조하문의 상량문 등

여러 명사들의 글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8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높이가 다른 3부분의 누마루가 보이네요.

 

경포대에서 보이는 경포호수 입니다.

왼쪽에 새로 지은 호텔도 보이구요..

 

경포호는 동해안과 접해있는데 주로 경포천으로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로 동해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폭이 가장 넓은곳은 2.5km, 가장 좁은곳은 0.8km이고 둘레는 4.35km라고 합니다.

 

경포대 바로 옆에 충혼탑이 있었습니다.

 

6.25전쟁중에 산화한 강릉출신의 군인, 경찰들의 넋을 추모하기위해

1969년 건립한 충혼탑이라고 합니다.

 

경포호 둘레길로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 양옆에 바위에 새긴 시들이 있었는데요

그중 정조의 글이 있어 담아봤습니다.

 

또 숙종의 글도 있었습니다.

 

경포호 둘레길로 들어가는 입구의 이정표 인데요

신사임당길이라 부르나 봅니다.

 

호텔이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왼쪽편에 우리가 관람한 참소리박물관이 있습니다.

 

입구에 해국이 아직 피어있어 담아봤습니다.

 

저 앞에 친구들이 걸어가고 있는데 급하게 따라갔습니다.

 

중간에 포토존이 있어서 기념사진들을 찍었구요..

날씨도 안좋아서 여기서 턴해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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