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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텃밭은 작지만 이웃집들의 텃밭이 커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수확이 끝났으니 고춧잎과 작은 고추들을 따가라는 연락이 와서

이틀에 걸쳐 고춧잎과 고추를 따가지고 왔습니다.

고춧잎은 나물로 먹고 말려두었다가 식재료로 쓰구요

작은 고추들은 밀가루찜을 한다든지 간장장아찌를 담으면 되니까요..

 

고춧잎이 영양분이 많다는 소릴 들었는데 찾아보니 정말 좋은 식품 이네요.

고춧잎의 효능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이 많아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감기에방에 좋고, 칼슘 철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고춧잎을 커다란 봉지로 2봉지를 따왔는데요 일차 손질을 해야 합니다.

잔가지가 억세기에 연한 고춧잎가지 끝부분만 따주는 작업을 합니다.

 

먼저 일부 데쳐서 나물로 만들어봅니다.

텃밭고추라 연해서 살짝만 데치고 찬물에 서너번 헹궈줍니다.

 

먹기좋게 꼭짜서 썰어서 스텐볼에 넣고

마늘다진것, 국간장3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를 넣고 잘 무쳐줍니다.

참기름은 맨나중에 넣어야 간이 골고루 배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텃밭 고춧잎이라 연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나머지 고춧잎은 마저 손질하여 끓는물에 데치는데

나물할때보다 더 살짝 데쳐야합니다.

끓는물에 넣었다가 바로 뺄 정도로..

찬물에 담궈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커다란 채반에 고루 펴서 말려줍니다.

이런 채반이 2개 나왔습니다.

 

사흘간 말려주니 이렇게 바싹 말랐습니다.

채반 2개를 합친 분량입니다.

 

큰 지퍼백에 이렇게 한개 분량이 나왔습니다.

완전히 말랐기에 상온에 보관해도 되고

겨울이나 봄에 묵나물로 먹거나 무말랭이무침에 같이 무쳐도 좋답니다.

요즘 수확의 계절이라 이래저래 갈무리 하느라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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