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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텃밭에는 머위가 아직 어려 따먹지는 못하고 번식만 시키고 있는데요

이웃집에서 잘자란 머위대를 베어 주었습니다.

머위는 쓴맛이 나서 호불호가 있는데요 몸에 좋은 쓴맛이라..

잎에 쓴맛이 많고 줄기에는 쓴맛이 적어 주로 머윗대나물로 드시더라구요.

우리집은 입맛돌게하는 쓴맛을 좋아해서 봄철에 몇번 머위잎쌈을 즐기는데요

머윗대나물은 이번에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보통 머윗대나물에 들깨를 갈아 넣는데 우리집은 들깨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래서 이번에 머윗대나물도 들깨 갈은 물을 넣지않고 나물로 조렸는데

아삭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재료 : 머윗대, 홍고추2개, 양파1/2개, 마늘2톨, 국간장4큰술, 물1/2컵, 카놀라유, 참기름, 통깨

 

먼저 머윗대를 고구마줄기 껍질 벗기듯 껍질을 벗겨줍니다.

손에 까만물이 들지않게 비닐장갑을 끼고 과도로 벗겨주었습니다.

굵은것은 세로로 갈라주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일단 물을 부어 5분이상 삶아주었습니다.

 

혹시 쓴맛이 날까봐 물에 30분정도 담궈줍니다.

 

웍에 카놀라유와 참기름을 섞어 넣은후 다진마늘을 넣어 마늘향을 내줍니다.

 

채썬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삶은 머윗대와 채썬 홍고추를 넣어주고 국간장을 넣어 잠시 볶아주다

물을 부어줍니다.

 

들깨물을 안넣어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머윗대가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도록 졸여줍니다.

 

국물이 거의 졸면 완성입니다.

통깨를 뿌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저녁반찬이 되었습니다.

들깨 갈은 물을 안넣어도 맛난 머윗대나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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