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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5일차에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를 보고 숙소인 호텔로 와서 쉬었는데요

호텔방에서 내다보이는 수영장 풍경입니다.

수영복을 지참하면 수영장에서 온천욕도 할수있다고 했지만

너무 피곤했기에 샤워만 하고서 쉬었구요..

또다른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양고기를 잘한다는 식당을 섭외해서 저녁은 호텔부페를 간단히 먹고

양고기를 먹으러 갔었지요.

양고기가 신선해서인지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터키여행 6일차.. 아침에 일어나 호텔조식부페를 먹은뒤

짐을 챙겨나와서 버스를 타고 2시간반정도 걸려 에페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즈미르주의 셀주크에 있습니다.

출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에페소(에페소스)는 소아시아의 에게해연안에 위치한

고대그리스의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9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 입니다.

주변의 스파르타, 페르가몬, 페르시아, 로마의 흥망성쇠에 따라 식민지화로 얼룩진 역사지만

상업을 통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기원전6세기에 건축된 아르테미스신전과 로마제국시대에 건축된

도미티아누스신전(기원후1세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에페소는 기독교초기역사에서도 중요한데 사도 바울로가 전도와 사목을 한 교회중 하나가

에페소교회라고 하네요.

 

오른쪽 둥근 문이 3개 있는곳이 공중목욕탕 이라고 합니다.

 

에페소는 2015년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나봐요.

 

여기저기 모아놓은 유물들이 과거 로마시대와 기원전의 유물이라니..

사실 입구광장의 모습만으로는 에페소가 얼마나 대단한 유적지 인줄은 몰랐습니다.

 

여기저기 남아있는 기둥들, 쓰러져있는 것들..

신기했지요.

 

오래된 안내판이 있었지만 글자를 모르는고로..

 

길따라 걸어가봅니다.

여기는 터키의 서남쪽 지방이고 이날따라 구름 한점없이 상당히 더웠습니다.

출입구는 북문과 남문이 있는데 양쪽에 아고라광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남문으로 들어왔구요..

길따라 양쪽으로 이오니아식 기둥들이 서있었는데요

여기가 아고라였다고 하네요.

 

반대쪽 출입문 쪽에 큰 원형극장이 있는데

여기는 아담한 소형극장으로 오데온 이라고 합니다.

 

작은 원형극장 오데온 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정도라도 남아있다는게 신기스럽고..

이지역의 모든것이 다 유물이라 할수있어서..

 

어떤 용도의 건물이 있던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신전터인지..

 

길따라 내려가봅니다.

 

 

이조각상은 승리의 여신 니케 라고..

한손엔 월계수관을 들고 있네요.

 

복원중인곳은 도미티아누스신전 이라고 하네요.

 

계속 길따라 내려가보고..

아마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라 조금 수월했던것 같아요.

반대편 출입문에서 관람하려면 오르막길이라 힘이 들겠지요.

 

이쯤에서 내려다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에페소의 유적지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에..

전날 파묵칼레의 히에라폴리스를 보고도 신기했는데 여기는 규모가 아주 대단합니다.

 

길 양옆에 오래전의 건축물들의 잔해들이..

아직도 발굴이 덜되었나봅니다. 군데군데 복원공사 중이었구요.

 

어느것이나 대단한 유물들이..

사진을 어마하게 많이 찍게 되었어요.

 

아주 대단한 유적지 이지요?

 

건물 앞바닥의 길이 모자이크타일로 되어있고 아직도 문양이 선명하였습니다.

 

요렇게요.

그당시의 부가 대단하였나봅니다.

 

하드리아누스신전 입니다.

굉장히 화려해보였네요.

 

다음으로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공중화장실이..

아래로 물이 흐르는 수세식인데 칸막이는 없네요.

로마시대에는 옷이 치마식이라 다 가려주었을것 같습니다.

 

물이 흘러나오던곳이라 들었는데요.

 

셀수스도서관 입니다.

건축물도 멋지고 옛날 장서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조각상도 멋지고..

 

도서관 안쪽 입니다.

 

도서관 출입구의 기둥과 천장 문양도 멋지지요?

 

도서관 옆쪽도 담아보았습니다.

 

저 뒤쪽도 기둥들만 빼곡히 있네요.

 

다시 길따라 가면 저 끝에 25,000명을 수용한다는 큰 원형극장이 있습니다.

 

도서관 맞은편에 유곽이 있었는데

요 발문양보다 발이 커야 들어갈수있었다네요.

 

드디어 큰 원형극장에 들어왔습니다.

대단한 규모지요?

 

원형극장을 나오면 내려다보이는 풍경 입니다.

 

여기도 아고라 였다고 합니다.

저길을 따라가면 북문이 나옵니다.

 

이만큼 걸어나와 원형극장을 담아주었습니다.

 

아고라 끝에서 보면 이런 풍경이..

여기서 각자 기념사진을 찍었구요.

 

숲길을 걸어나가면 북문이 나옵니다.

 

에페소를 떠나 중간에서 점심도 먹고 패키지여행이면 할수있는 쇼핑도 하고..

포도주마을 쉬린제 대신에 에게해가 보이는 쉐이탄소플러스라는 곳에 가서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진후에 아이발릭의 호텔로 가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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