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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모임에서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은 5.30~6.7 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하루밤 묵고

그랜드바자르를 잠시 구경하고 일부 유로화를 터키리라로 환전하고..

다음으로 찾아간곳이 아야소피아(성소피아, 하기아소피아) 입니다.

예전엔 성당이었다가 중간에 이슬람사원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사원도 성당도 아닌 박물관으로 쓰이나봅니다.

그랜드바자르에서 주욱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 검색대와 티케팅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개의 문과 2개의 복도를 지나 안쪽에 성당이 보입니다.

 

첫번째 복도인데요 천장이나 벽이 별다른 장식이 없습니다.

 

2번째 복도는 천장화도 있고 벽은 모자이크문양의 대리석으로 치장되어있네요.

 

천장에도 아름다운 문양이 그려져 있었구요

 

벽의 대리석은 모자이크식 문양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반은 칸막이가 쳐져있고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야소피아는 537년~1453년에는 그리스정교회성당이자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총대주교 총본산이었답니다.

1453년~1931년에는 모스크로 사용되었고

1935년에 박물관으로 다시 개장했다 합니다.

 

1453년 오스만제국의 술탄마흐메드2세는 모스크로 사용할것을 선언하고

십자가가 떼어지고 성화(이콘)는 석회칠로 덮어지고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미흐라브가 더해졌다고 하네요.

그후 4개의 마나렛(첨탑)이 세워지고 민발로 불리는 설교단상도 세워졌습니다.

 

1923년 터키공화국이 수립되었을때 유럽각국의 건의를 받아들여

인류 공동유산인 박물관으로 지정하고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종교행위를 일절 금지시켰다 합니다.

 

하기아소피아는 원래 정교회 대성당 이었으며 2번의 소실을 당한후

유스티니아누스1세가 안테미오스와 이시도로스에게 재건을 맡겼는데

5년11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공사를 종료하였다니 대단한 기술이라고 하네요.

바닥의 십자모양자국들이 있었는데

균형 잡기위한 추를 위에서 아래로 내린 장소라고 합니다.

 

가운데 민발이라는 이슬람 설교단상이 보입니다.

 

천장화에 성모와 아기예수그림이 있네요.

 

대리석 기둥인데요 이기둥의 옆기둥에 소원을 비는 구멍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기둥인데요

아랫부분에 구멍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구멍에 넣고 손바닥을 360도로 한바퀴 돌리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나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아닌 경사로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이층입니다.

아래 1층이 내려다보이고 주욱 복도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여기는 이슬람에서 여인네들이 기도하던 곳인지..

 

천장문양이 단순하지만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랫층이내려다보이구요.

 

바깥을 향한 창문 이구요.

 

벽의 대리석문양이 이뻐서..

 

성화(이콘)를 회칠로 덮어버린것을 복구하고 있는 중인가봅니다.

오른쪽 아래의 작은 그림이 원래의 성화 라네요.

 

이층에서 아랫층에서 보았던 성모와 아기예수를 담아보고 도로 내려왔습니다.

 

밖으로 걸어나와서 아야소피아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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