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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친구들과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갔었는데요

다 둘러보고 점심시간 쯤에 양평 문호리에 있는 팥죽집으로 팥죽을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가본곳인데 문호리에 살고있는 친구의 말을 들으니 아주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번호표를 받아 휴게실에서 대기를 하여야 했는데요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어딜가나 사람들로 좀 붐비기는 했었지요.

 

안내판을 보니 여러곳에서 방송이 되었나봐요.

 

우리 일행이 8명인데 다행히 방으로 배정받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구요.

벽에 팥죽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었어요.

팥에 좋은 성분이 많더라구요.

 

쌀팥죽과 팥칼국수 중에서 주문을 받으니 8명 모두 쌀팥죽이라고..

쌀팥죽이나 팥칼국수나 모두 1만원씩 입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백김치랑 찬이 깔끔해보이지요?

 

쌀팥죽이 나왔는데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쌀이 들어있지않고

새알심이 들어있었어요.

보통의 새알팥죽은 찹쌀새알을 넣어서 찹쌀특유의 맛이 나서 싫어했는데

이 새알은 찹쌀이 아닌 흑미새알이더라구요.

그래서 먹을만했습니다.

 

소금과 설탕을 취향껏 넣어먹도록 했는데요

저는 단것이 싫어서 그냥도 먹어보고 소금만 조금 뿌려서 먹었습니다.

 

요렇게 소금만 살짝 뿌려서..

옆의 덜어먹을수있는 그릇에 뜨거운 새알만 덜어내어 식혀서 먹었구요.

흑미새알이라 맛이 그렇게 거부감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새알이 아닌 쌀팥죽이었다면 더 좋았을터이지만요.

 

남편 생각해서 쌀팥죽을 한그릇 포장(1만원)하였는데요

남편이 별생각이 없다고 해서

다음날 양평집을 방문한 친구들과 후식으로 나눠먹었습니다.

 

팥죽으로 점심을 먹고 문호리에 있는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실까 했더니

어마어마한 차량과 사람들로 도저히 들어갈수가 없어서

문호리에 있는 친구집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떨며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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