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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양평집 정원에 바질씨앗을 뿌려 키우면서

가을까지 수시로 바질잎을 따다가 요리에 쓰곤 했는데요

가을이 되면서 잎을 좀 수확하여 말려서 겨울동안 요리에 쓸려고 갈무리 해두었지만

겨울에도 생바질잎을 먹어보고싶어서 혹시.. 하며 화분에 심어둔 바질 입니다.

정원의 바질은 너무 커지고 꽃대가 다 올라온 상태여서 가지 2개를 잘라다가

일단 물꽂이해서 뿌리가 나온걸 보고 화분에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바질은 삽목도 잘 되네요.

요즘 거실창가에서 실내월동하고 있는데 꽃대 하나가 길어지더니

하얀 바질꽃을 피웠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위해 벽쪽으로 옮기고..

바질은 잎이 상큼한 향을 풍기기에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데

꽃은 깨끗하지만 작고 그리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추운 겨울에 실내월동 하면서 피워주는 꽃이라 귀하고 이쁘지요.

 

바질

학명: Ocimum basilicum

영명: Basil

스위트바질이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열대아시아로 꿀풀과의 1년초이다.

크기는 60cm정도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계란형으로 녹색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끝에 총상화서로 윤생한다.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요리에 쓰인다.

 

위에서 내려다보고 담아주고..

녹색잎이 싱그럽지요?

스치면 상큼하고 향긋한 향내를 폴폴 풍기고..

분위기도 일신해 줍니다.

 

삽목한 가지 2줄기가 새가지를 여럿 내었어요.

생바질잎을 따먹으려고 심었는데 정작 요리에는 아직 써보지를 않았습니다.

조만간 파스타에도 넣어먹어봐야겠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아무래도 실내에서 자라니 잎이 깨끗하네요.

 

햇빛과 물을 좋아하고

번식은 씨앗발아, 삽목 입니다.

일년초인데 이렇게 삽목하니 실내월동하며 계속 자라기도 하는군요.

 

꿀풀과라 다른 꿀풀과 꽃들과 비슷하게 생긴것 같네요.

작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참 귀엽고 이쁜 바질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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