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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얻은 고추잎과 작은 고추들로

고추잎나물도 만들고 고추잎도 데쳐서 말리고.. 고추부각도 만들어보고 했는데요

우리텃밭의 고추는 양이 적어 다양하게는 못했지만 소금물에 삭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삭힌 고추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거든요.

어느정도 삭혀졌기에 멸치액젓을 넣고 무침을 해봤습니다.

 

재료 : 텃밭고추, 소금:물 = 1:10

 

고추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고추꼭지를 짧게 잘라줍니다.

고추에 구멍을 내지않고 그냥 삭히기로 했구요.

텃밭에서 바로 딴거라 아주 싱싱하지요?

 

냄비에 물과 소금을 10:1 비율로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어 소금이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유리병은 소독을 해놓았지만 끓는 소금물을 붓기에는 좀 그래서

제가 잘 쓰는 방법대로 냄비에 고추를 넣어줍니다.

 

접시로 눌러 소금물 속에 고추가 잠기게 하여 어느정도 식을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고추를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병 목까지 가득 부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병에 담아놓으면 소금물 속에 고추가 잠겨있어서

무르거나 할 걱정이 없네요.

실온에 그대로 두어 삭히는데 1주일쯤 지나서 소금물만 다시 끓여서 식혀서

부어주었습니다.

 

2주일 지나니 제법 삭혀진것 같아서 멸치액젓에 무침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간단히 멸치액젓과 고추가루만..

한번씩 밑반찬으로 내면 입맛 돌게하는 짭쪼름한 밥반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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