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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있어 오랫만에 가족이 부산에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부산을 간건 아주 오랫만인데요

결혼식이 끝나고 서울행 KTX 타는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택시를 타고 중앙동으로 갔습니다.

딸래미가 유명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해서

40계단이 있는 중앙동에서 내린것이지요.

그런데 그 카페가 일요일은 휴무였습니다. 아쉽게도.

할수없이 온김에 40계단을 구경하고 광복동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40계단은 아니지만 어디서 본 계단 같아서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저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40계단이 나오는데

가는길이 좀 멋스럽다 했더니 전봇대가 옛날의 나무전봇대 였네요.

그냥 장식으로 가로등을 달고 길따라 서있었습니다.

 

이런 모양의 나무전봇대에 가로등을 달아놓았네요.

 

길가에 추억의 뻥튀기 조형물도 보이구요.

이 일대가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로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40계단 입니다.

계단 중간에 아코디언 켜는사람 조형물 옆에 누가 앉아 있는데

가까이 가서 물어보니 홍콩에서 온 관광객 이었습니다.

이 계단이 원래는 폭이 더 넓었고

옆에는 피란온 피난민들의 판자집들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많이 좁아진거랍니다.

 

40계단 기념비.

뒷쪽에 노랫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경상도아가씨'

'아코디언 켜는 사람' 조형물이 멋지네요.

계단 위쪽길로 가면 40계단 문화관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더이상 가지않고 내려와 광복로로 걸어갔습니다.

맛있는커피가 빨리 먹고싶다고 해서요.

 

광복로로 걸어가는 길에 백산기념관이라는 건물이 보여 사진으로 담았는데

이제 검색해보니 백산 안희제선생의 항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것으로

이자리에서 백산상회를 설립 운영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광복로.

부산은 따뜻하여 가로수도 야자수가 있고 멋스럽네요.

 

영도다리 옆의 롯데몰에 도착했습니다.

영도다리와 자갈치시장은 다음에 소개드려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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