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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 펜스화단 앞쪽의 땅에 주차장과 축대공사를 하느라

포크레인이 공사를 하는 중에 오래된 칡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커다란 칡을 두뿌리 얻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처음 얻은 칡뿌리인데 사람들 말로는 10~15년은 되었을거라네요.

나중에 또 요것보다는 작지만 역시 튼실한 걸로 하나 더 얻었구요.

칡이 효능도 좋은것 같아 일부 담금주에 담가 칡술을 만들고

나머지는 말려서 칡차로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칡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 여성에게 좋고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칡뿌리를 깨끗이 씻어 하루 물기를 말리고 작게 썰어서 말려서 차를 만들려고 했는데

또 한뿌리가 생기는 바람에 일부를 칡술을 담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칡 1kg에 담금주 5L가 필요하다해서 담금주를 준비하고

칡을 작게 썰어 1kg을 달아 병 2개에 나눠 담았습니다.

 

병 하나에 칡 500g과 담금주 2.5L를 넣고 담금주병에도 칡 500g을 넣었습니다.

생칡이라 넣자마자 금새 칡물이 우러나오네요.

 

3개월후에 걸러서 숙성시키고

칡 건지에 다시 담금주를 부어 재탕을 할수있다네요.

나머지는 채반에 널어 햇볕에 말리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하루 지난후에 찍은거라 살짝 말랐습니다.

완전히 말려야 되는지라 4일을 말렸습니다.

이제 거의 마른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 한소쿠리 더 말리는 중입니다.

 

칡차를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말린 칡을 한줌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뚜껑을 닫고 20분 끓여주었습니다.

칡물이 제법 우러난것 같네요.

 

농도를 보려고 유리잔에 담아주었습니다.

칡즙처럼 진한건 아니지만 차로 부담없이 마실수가 있겠네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니 한번씩 차로 마셔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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