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친구들이 양평집에 놀러와서 점심을 먹으러 집 근처 맛집인 광이원으로 갔습니다.

광이원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광이원농가맛집'이란 입간판이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차를 주차하고 건물을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왼쪽에는 장독이 아주 많은 큰 장독대가 있고 오른쪽에도 작은 장독대가 있었는데

아마 장담그기 체험자의 장이 들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항아리들이 많았습니다.

장담그기 체험도 하고 된장 간장을 판매도 하나봅니다.

 

뒷쪽 집은 살림집인것 같구요.

 

입구에 한국조리기능장 이란 입간판이 있네요.

 

자리잡고 앉아서 내부를 담아주었습니다.

 

메뉴는 15000원부터 있었는데

우리는 2만원짜리 광이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이런 간장종지가 나오는데 6년된 간장이라네요.

젓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보면 입에 침이 고이고 식사할 준비가 된다고 했습니다.

 

은행죽과 열무김치가 나오고.

 

청국장이 들어간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 입니다.

위에는 분홍아카시아꽃과 오디가 올려져 있네요.

 

콩전이 나왔는데 콩전에 샐러드를 올려 싸서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시키는대로 먹어봤구요.

왼쪽은 구절초잎인데 향이 진해서 구절초잎을 약간 씹어보니

콩전에 올려먹기는 안될것 같았지요.

그냥 장식용으로..

 

시키는대로 콩전에 샐러드를 올려서..

 

다음은 김과 청국장이 나왔는데 김에 싸서 먹으라네요.

여기는 거의 모든 음식에 청국장이 들어가는듯합니다.

그런데 청국장냄새는 별로 느끼지 못했고 맛은 청국장맛이 났습니다.

 

다음은 삼치구이에 유자청소스를 끼얹어서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옆의 콩은 아삭하게 씹히는 정도로 익혔네요.

 

대추발효액이 들어간  잡채 입니다.

붉은 인동꽃으로 이쁘게 장식을 하고..

 

다음은 제육불고기인데 여기도 청국장이 들어간듯 합니다.

 

제육불고기와 여러가지 반찬들이 같이 나왔습니다.

 

가마솥밥이 나왔구요.

각자 공기에 덜어주었습니다.

 

뽕잎밥과 청국장인지 된장찌개인지를 각자 한그릇씩 주었구요.

가마솥밥이라 맛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가마솥의 구수한 누룽지와 숭늉도 먹으니 속이 편했습니다.

 

이건 규아상이라는 만두 입니다.

 

코스를 다 먹으니 엄청 배가 불렀는데

후식으로 귤발효액에 오미자얼음을 동동 띄워서 나왔습니다.

몸에 좋은 청국장과 발효액으로 음식을 해서 속이 편한것 같네요.

건강식인데 이런 음식은 개별적으로 호불호가 있겠지요.

 

반응형

'맛집 >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중구) 할매가야밀면  (21) 2017.07.10
(왕십리역사) 히게선생  (28) 2017.06.01
(왕십리역) 불고기브라더스  (14) 2017.05.10
(잠실역) 점심모임에서 가본 자연별곡  (12) 2017.05.07
(학동역) 가람국시  (10) 2017.04.28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
최근에 올라온 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