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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음식점

(학동역) 가람국시

문moon 2017. 4.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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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에 한번 모이는 부부모임이 있어 학동역 근처의 가람국시라는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안동국시는 몇번 가봤지만 가람국시는 처음인데

이곳도 오래된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학동역10번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는 거리 인데요

먹어보니 역시 이름대로 국수가 특이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음식점이 예전의 주택을 개조해서 영업하는 곳이었어요.

현관 출입구 옆에 모범음식점 팻말도 부착되어 있네요.

 

 

모범음식점 팻말 밑에 3개의 안내판도 붙어있는게 특이해서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홀이 가운데 있구요

빙둘러 방들이 많이 있었어요.

 

우리는 예약을 해두었기에 방으로 안내받았는데

원래 14인용 방인데 우리는 15명 이었지만 비좁아도 좁혀 앉기로 했습니다.

 

기본찬이 세팅되어 있었는데요

국시가 경상도식 발음인지

기본찬도 경상도식으로 멸치액젓이 많이 들어가 있는듯 했습니다.

 

4인기준 한테이블당 한접시씩 주문한것 입니다.

해물파전(15000원) 입니다.

파전이 겉이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명이 파전을 집어가네요.

이렇게 사진 찍을때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4인기준 두번째 음식인 녹두전(15000원) 입니다.

파전도 녹두전도 양이 많아 벌써 배가 부르려고 하더라구요.

 

세번째 주문한 한우수육(양지, 28000원) 입니다.

배가 부르다싶었는데 촉촉한 수육이 맛이 있었습니다.

 

직원의 설명대로 기본찬인 깻잎에 간장소스를 찍은 수육을 싸서 먹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먹으니 느끼하지않고 많이 먹을수있겠다 싶었습니다.

 

4번째 주문한 낙지볶음(45000원)인데

이건 낙지볶음을 소면을 섞어서 2접시로 나누어 가져왔습니다.

그러면 가격이 반이겠지요.

가격은 제일 비싼데 제입맛에는 낙지가 좀 짜다 싶었습니다.

그점이 아쉬웠구요.

 

도저히 배가 불러 국시를 안먹으려 했지만

이집의 국시는 처음이니 먹어봐야한대서 주문한 멸치국시(8000원) 입니다.

사실은 반그릇씩이므로 가격도 반이겠지요.

이 국시가 특이했습니다.

면이 아주 부드러워 호로록 넘어갈 정도였지요.

결국 배가 부르다면서도 다 먹었답니다.

 

처음 가본 음식점 이었지만 괜찮게 잘먹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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